김황식 총리 “채소값 폭등 미리 예측했어야”

입력 2010.10.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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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최근 채소값 급등과 관련해 기상 이변이 계속돼 채소값 폭등을 예상할 수 있었는데도 이에 대한 정부 대책이 미흡했던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채소값 급등을 이상기후에 따른 어쩔수 없는 현상이라고 치부해서는 안된다며 정부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전했습니다.

이재오 특임장관도 정부가 이상 기후에 따른 채소 작황 부진을 대비하지 못한 것은 반성해야 한다며 수요 예측이 가능하도록 과학적인 수급 관리 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채소값 폭등문제를 4대강 사업과 연관시키는 일부 주장은 억지이고 정치적 공세일뿐이라면서 이달 중순이후 채소값이 안정될 수 있도록 배추의 출하 시기를 앞당기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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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황식 총리 “채소값 폭등 미리 예측했어야”
    • 입력 2010-10-08 11:13:59
    정치
김황식 국무총리는 최근 채소값 급등과 관련해 기상 이변이 계속돼 채소값 폭등을 예상할 수 있었는데도 이에 대한 정부 대책이 미흡했던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채소값 급등을 이상기후에 따른 어쩔수 없는 현상이라고 치부해서는 안된다며 정부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전했습니다. 이재오 특임장관도 정부가 이상 기후에 따른 채소 작황 부진을 대비하지 못한 것은 반성해야 한다며 수요 예측이 가능하도록 과학적인 수급 관리 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채소값 폭등문제를 4대강 사업과 연관시키는 일부 주장은 억지이고 정치적 공세일뿐이라면서 이달 중순이후 채소값이 안정될 수 있도록 배추의 출하 시기를 앞당기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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