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캡틴 오진혁, 체전 30m 세계신

입력 2010.10.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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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한국 양궁대표팀에서 `캡틴’을 맡은 오진혁(29.농수산홈쇼핑)이 전국체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오진혁은 8일 밀양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남자일반부 30m에서 36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켜 360점 만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국제양궁연맹(FITA)에서 공인하는 대회에서 만점을 기록한 선수는 2000년 오교문, 2002년 계동현에 이어 오진혁이 세 번째다.



특히 오진혁은 10점 만점 36발 중 무려 23발을 과녁 정중앙에 있는 ’X10’에 명중시켜 종전 계동현이 기록한 ’X10’ 17발을 제치고 새로운 세계신기록으로 공인됐다.



FITA는 30m에서 만점이 나올 경우 ’X10’ 개수로 신기록을 결정한다.



국가대표 오진현은 50m에서도 347점을 기록해 345점에 그친 임동현(청주시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전날 70m에서도 우승했던 오진혁은 이번 대회 양궁에서 첫 3관왕이 됐다.



여자일반부 50m에서는 역시 국가대표 윤옥희(예천군청)가 344점을 쏴 1위가 됐고 30m에서는 안세진(대전시청)이 35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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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궁 캡틴 오진혁, 체전 30m 세계신
    • 입력 2010-10-08 15:08:59
    연합뉴스
세계 최강 한국 양궁대표팀에서 `캡틴’을 맡은 오진혁(29.농수산홈쇼핑)이 전국체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오진혁은 8일 밀양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남자일반부 30m에서 36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켜 360점 만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국제양궁연맹(FITA)에서 공인하는 대회에서 만점을 기록한 선수는 2000년 오교문, 2002년 계동현에 이어 오진혁이 세 번째다.

특히 오진혁은 10점 만점 36발 중 무려 23발을 과녁 정중앙에 있는 ’X10’에 명중시켜 종전 계동현이 기록한 ’X10’ 17발을 제치고 새로운 세계신기록으로 공인됐다.

FITA는 30m에서 만점이 나올 경우 ’X10’ 개수로 신기록을 결정한다.

국가대표 오진현은 50m에서도 347점을 기록해 345점에 그친 임동현(청주시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전날 70m에서도 우승했던 오진혁은 이번 대회 양궁에서 첫 3관왕이 됐다.

여자일반부 50m에서는 역시 국가대표 윤옥희(예천군청)가 344점을 쏴 1위가 됐고 30m에서는 안세진(대전시청)이 35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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