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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감독들 “신한-신세계 강세”
입력 2010.10.08 (15:12) 수정 2010.10.08 (15:15) 연합뉴스
12일 막을 올릴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앞두고 6개 구단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즌 개막을 맞는 각오를 밝혔다.



8일 중구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 나온 감독들은 5연패에 도전하는 안산 신한은행과 김계령, 강지숙 등 대어급 선수들을 영입한 부천 신세계의 강세를 예상하면서도 여름내 준비한 내용을 코트에서 펼쳐보이며 저마다 목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올해는 조금 힘든 시즌이 될 것이다. 선수들 부상도 있고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돼 차질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검투사와 같은 마인드가 있기 때문에 경기에서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통합 5연패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세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문 이호근 용인 삼성생명 감독은 "대표팀 코치를 맡아 나가 있는 동안 정상일 코치와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했다. 특히 삼성생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어느 해보다 기대가 된다"며 "우리 팀이 높이가 낮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모든 경기를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재미있는 농구를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정덕화 천안 국민은행 감독은 "특별히 부상 선수도 없고 체력 훈련을 충실히 했다. 땀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시즌에는 강한 농구, 들이대며 부수는 농구를 펼치겠다"고 의욕을 보이며 "준비 과정이 잘 이뤄지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새로 감독을 맡은 김영주 구리 kdb생명 감독은 "감독이 처음이라 선수들을 믿고 선수들과 호흡을 함께하며 믿음의 농구를 하겠다. 선수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배려하면서 시즌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돌풍의 핵’으로 기대를 모으는 정인교 신세계 감독은 "선수 보강이 많이 돼 주위에서 관심이 많은 것 같다. 그동안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의 부담감이 어땠는지 알 것 같다"며 "그러나 그런 부담은 즐거운 부담감이기 때문에 즐기면서 하겠다. 시즌 끝까지 재미있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하위에 그쳤던 춘천 우리은행 정태균 감독은 "흰머리가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가뜩이나 약한 전력에서 팀의 간판이던 김계령마저 신세계로 옮겼기 때문이다.



정태균 감독은 "마음고생이 심하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어 젊고 패기 있는 농구를 펼치겠다. 기복이 좀 있지만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승 후보를 꼽아달라는 말에 대부분 감독이 신한은행과 신세계를 꼽았고 5연패에 도전하는 ’공공의 적’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은 "부상이 없고 운이 따라준다면 모든 팀이 다 우승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한 뒤에 하늘의 뜻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또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에 그쳤던 정인교 감독은 "우리가 신한은행보다 주전 선수만 따지면 밀리지 않지만 역시 가장 유리한 팀은 신한은행이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될수록 우리가 손발을 맞춰가면 결정적일 때 승부를 볼 수 있을 때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 여자농구 감독들 “신한-신세계 강세”
    • 입력 2010-10-08 15:12:51
    • 수정2010-10-08 15:15:14
    연합뉴스
12일 막을 올릴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앞두고 6개 구단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즌 개막을 맞는 각오를 밝혔다.



8일 중구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 나온 감독들은 5연패에 도전하는 안산 신한은행과 김계령, 강지숙 등 대어급 선수들을 영입한 부천 신세계의 강세를 예상하면서도 여름내 준비한 내용을 코트에서 펼쳐보이며 저마다 목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올해는 조금 힘든 시즌이 될 것이다. 선수들 부상도 있고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돼 차질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검투사와 같은 마인드가 있기 때문에 경기에서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통합 5연패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세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문 이호근 용인 삼성생명 감독은 "대표팀 코치를 맡아 나가 있는 동안 정상일 코치와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했다. 특히 삼성생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어느 해보다 기대가 된다"며 "우리 팀이 높이가 낮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모든 경기를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재미있는 농구를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정덕화 천안 국민은행 감독은 "특별히 부상 선수도 없고 체력 훈련을 충실히 했다. 땀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시즌에는 강한 농구, 들이대며 부수는 농구를 펼치겠다"고 의욕을 보이며 "준비 과정이 잘 이뤄지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새로 감독을 맡은 김영주 구리 kdb생명 감독은 "감독이 처음이라 선수들을 믿고 선수들과 호흡을 함께하며 믿음의 농구를 하겠다. 선수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배려하면서 시즌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돌풍의 핵’으로 기대를 모으는 정인교 신세계 감독은 "선수 보강이 많이 돼 주위에서 관심이 많은 것 같다. 그동안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의 부담감이 어땠는지 알 것 같다"며 "그러나 그런 부담은 즐거운 부담감이기 때문에 즐기면서 하겠다. 시즌 끝까지 재미있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하위에 그쳤던 춘천 우리은행 정태균 감독은 "흰머리가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가뜩이나 약한 전력에서 팀의 간판이던 김계령마저 신세계로 옮겼기 때문이다.



정태균 감독은 "마음고생이 심하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어 젊고 패기 있는 농구를 펼치겠다. 기복이 좀 있지만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승 후보를 꼽아달라는 말에 대부분 감독이 신한은행과 신세계를 꼽았고 5연패에 도전하는 ’공공의 적’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은 "부상이 없고 운이 따라준다면 모든 팀이 다 우승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한 뒤에 하늘의 뜻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또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에 그쳤던 정인교 감독은 "우리가 신한은행보다 주전 선수만 따지면 밀리지 않지만 역시 가장 유리한 팀은 신한은행이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될수록 우리가 손발을 맞춰가면 결정적일 때 승부를 볼 수 있을 때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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