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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2R 선두 ‘한국! 3관왕 보인다’
입력 2010.10.08 (16:08) 연합뉴스
 "한국주니어선수권대회와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우승했으니 이번 대회만 우승하면 `한국’이 붙은 대회는 모두 우승하는 셈이네요"



영건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이 코오롱 제53회 한국오픈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던 농담이 현실로 다가왔다.



노승열은 8일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파71.7천21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일몰로 인해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한 노승열은 23개홀을 하루 동안 돌면서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내 오후 4시 현재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14살이던 2005년 한국주니어선수권대회와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던 노승열은 한국오픈까지 우승하면 `한국’이라는 타이틀이 걸린 대회는 모두 석권한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선배 김대현(22.하이트),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을 압도하는 엄청난 비거리의 티샷을 날린 노승열은 정교한 쇼트게임과 퍼트 실력까지 뽐내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10번홀에서 시작한 노승열은 전반에 1타를 줄였고 1번홀(파4)에서 7m 내리막 라인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갤러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2번홀(파4)에서도 홀까지 5m거리에서 버디를 잡은 노승열은 5번홀(파5)에서는 웨지로 친 세번째 샷을 홀 90㎝에 붙여 가볍게 1타를 줄였다.



노승열은 "위기도 많았지만 어프로치샷과 퍼트가 좋아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전현지 코치에게 배운 뒤 정확도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올해 메이저대회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노승열은 "세계랭킹이 265위에서 85위까지 상승했다.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어 내년에는 마스터스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대현은 퍼트가 흔들리면서 2타를 잃고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를 적어냈다.



손가락 부상에서 완전하게 회복하지 못한 앤서니 김은 8타를 잃고 중간합계 13오버파 155타를 적어내 3라운드 출전이 어려워졌다.
  • 노승열 2R 선두 ‘한국! 3관왕 보인다’
    • 입력 2010-10-08 16:08:20
    연합뉴스
 "한국주니어선수권대회와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우승했으니 이번 대회만 우승하면 `한국’이 붙은 대회는 모두 우승하는 셈이네요"



영건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이 코오롱 제53회 한국오픈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던 농담이 현실로 다가왔다.



노승열은 8일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파71.7천21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일몰로 인해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한 노승열은 23개홀을 하루 동안 돌면서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내 오후 4시 현재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14살이던 2005년 한국주니어선수권대회와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던 노승열은 한국오픈까지 우승하면 `한국’이라는 타이틀이 걸린 대회는 모두 석권한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선배 김대현(22.하이트),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을 압도하는 엄청난 비거리의 티샷을 날린 노승열은 정교한 쇼트게임과 퍼트 실력까지 뽐내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10번홀에서 시작한 노승열은 전반에 1타를 줄였고 1번홀(파4)에서 7m 내리막 라인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갤러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2번홀(파4)에서도 홀까지 5m거리에서 버디를 잡은 노승열은 5번홀(파5)에서는 웨지로 친 세번째 샷을 홀 90㎝에 붙여 가볍게 1타를 줄였다.



노승열은 "위기도 많았지만 어프로치샷과 퍼트가 좋아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전현지 코치에게 배운 뒤 정확도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올해 메이저대회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노승열은 "세계랭킹이 265위에서 85위까지 상승했다.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어 내년에는 마스터스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대현은 퍼트가 흔들리면서 2타를 잃고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를 적어냈다.



손가락 부상에서 완전하게 회복하지 못한 앤서니 김은 8타를 잃고 중간합계 13오버파 155타를 적어내 3라운드 출전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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