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발생률 미국의 22배”

입력 2010.10.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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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이 미국보다 22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 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2008년 현재 우리나라 결핵 유병률은 인구 10만명 당 88명으로 4명에 불과한 미국보다 22배 더 높았습니다.

인구 10만 명 당 22명인 일본과 비교해도 우리나라의 유병률이 4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망률도 인구 10만명 당 5.5명으로 1명 이하인 미국이나 그리스, 1.8명인 일본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이 의원은 후진국형 전염병인 결핵이 10년 넘게 OECD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가 보건의료 체계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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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핵 발생률 미국의 22배”
    • 입력 2010-10-08 17:10:47
    사회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이 미국보다 22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 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2008년 현재 우리나라 결핵 유병률은 인구 10만명 당 88명으로 4명에 불과한 미국보다 22배 더 높았습니다. 인구 10만 명 당 22명인 일본과 비교해도 우리나라의 유병률이 4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망률도 인구 10만명 당 5.5명으로 1명 이하인 미국이나 그리스, 1.8명인 일본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이 의원은 후진국형 전염병인 결핵이 10년 넘게 OECD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가 보건의료 체계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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