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철교 일반인 통행 재개 추진

입력 2010.10.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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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 이유로 폐쇄된 인천 소래철교에 대해 내년부터 일반인 통행이 전면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 남동구는 내년 상반기에 약 9억 원을 들여 남동구와 경기도 시흥시를 잇는 소래철교와 양쪽 연결부지 3천5백여 제곱미터를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사들인 뒤 일반인 통행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남동구는 다음주부터 2억5천만 원을 들여 소래철교 보수 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철교와 주변 부지를 사들여 직접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해온 남동구는 관광객 불법주차와 소음 등을 이유로 철교 통행 금지를 찬성하는 시흥시 입장 때문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국내 마지막 남은 협궤선인 소래철교는 지난 95년 수인선 열차 운행이 중단된 뒤 인도교로 활용됐지만 99년 안전진단 결과 결함이 발견돼 지난 2월부터 일반인 통행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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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래철교 일반인 통행 재개 추진
    • 입력 2010-10-08 17:17:07
    사회
안전상 이유로 폐쇄된 인천 소래철교에 대해 내년부터 일반인 통행이 전면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 남동구는 내년 상반기에 약 9억 원을 들여 남동구와 경기도 시흥시를 잇는 소래철교와 양쪽 연결부지 3천5백여 제곱미터를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사들인 뒤 일반인 통행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남동구는 다음주부터 2억5천만 원을 들여 소래철교 보수 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철교와 주변 부지를 사들여 직접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해온 남동구는 관광객 불법주차와 소음 등을 이유로 철교 통행 금지를 찬성하는 시흥시 입장 때문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국내 마지막 남은 협궤선인 소래철교는 지난 95년 수인선 열차 운행이 중단된 뒤 인도교로 활용됐지만 99년 안전진단 결과 결함이 발견돼 지난 2월부터 일반인 통행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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