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담배서 중금속 검출…캐나다산의 3배”

중국에서 생산되는 일부 담배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이 보도했습니다.

인민망은 지난 7일 호주에서 열린 '제9차 담배와 건강문제 회의'에서 발표된 미국과 캐나다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에서 생산되는 담배 중 78종을 샘플로 추출해 조사한 결과 13종류에서 납과 비소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금속이 검출된 중국산 담배는 중금속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된 일부 캐나다산 담배에 비해 중금속 함유량이 3배 이상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13억 인구 중 3억 명 이상이 흡연하고 간접 흡연 피해자가 5억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