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택 “독립기념관, 직원에 ‘4대강’ 홍보교육”

입력 2010.10.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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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이 중앙부처의 지시로 4대강 홍보를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참석자들로부터 일일이 자필 서명까지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조영택 의원이 독립기념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독립기념관은 지난 6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공공기관 4대강 교육에 대한 업무협조 공문을 받고, 한달 뒤에 4대강 관련 직무교육을 50분 동안 실시했습니다.

조 의원은 특히 해당 부서에 독립기념관장 명의의 공문을 내려보내 입주업체 종사자들까지 교육에 참석하도록 유도할 것을 지시하고, 교육장 입구에서는 참석자들의 자필 서명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영택 의원은 참석자 서명을 받은 것은 불참자들에게 인사 등의 불이익을 주기 위한 조치였다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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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택 “독립기념관, 직원에 ‘4대강’ 홍보교육”
    • 입력 2010-10-08 18:05:46
    정치
독립기념관이 중앙부처의 지시로 4대강 홍보를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참석자들로부터 일일이 자필 서명까지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조영택 의원이 독립기념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독립기념관은 지난 6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공공기관 4대강 교육에 대한 업무협조 공문을 받고, 한달 뒤에 4대강 관련 직무교육을 50분 동안 실시했습니다. 조 의원은 특히 해당 부서에 독립기념관장 명의의 공문을 내려보내 입주업체 종사자들까지 교육에 참석하도록 유도할 것을 지시하고, 교육장 입구에서는 참석자들의 자필 서명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영택 의원은 참석자 서명을 받은 것은 불참자들에게 인사 등의 불이익을 주기 위한 조치였다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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