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호주 경찰 인종 차별 이메일 유포에 격분
입력 2010.10.10 (14:32)
수정 2010.10.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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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찰이 인도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유포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인도 정부가 항의하고 나섰습니다.
인도 외무부는 오늘 호주 고등판무관 피터 바게스를 불러 호주 경찰이 인도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유포한 데 대해 공식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이메일은 호주 빅토리아주 경찰이 내부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유포한 것으로 인도 여행객 중 한 명이 열차 지붕 위에 탑승했다 고압선에 숨지는 장면과 함께 '인도인 학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글이 적혀있습니다.
호주내 인도인 학생연합의 구탐 굽타 대변인은 경찰이 사람의 생명을 두고 그런 식의 농담을 한 것을 용납할 수 없고 인도인을 대하는 호주 경찰의 방식에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 외무부는 오늘 호주 고등판무관 피터 바게스를 불러 호주 경찰이 인도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유포한 데 대해 공식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이메일은 호주 빅토리아주 경찰이 내부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유포한 것으로 인도 여행객 중 한 명이 열차 지붕 위에 탑승했다 고압선에 숨지는 장면과 함께 '인도인 학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글이 적혀있습니다.
호주내 인도인 학생연합의 구탐 굽타 대변인은 경찰이 사람의 생명을 두고 그런 식의 농담을 한 것을 용납할 수 없고 인도인을 대하는 호주 경찰의 방식에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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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호주 경찰 인종 차별 이메일 유포에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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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0 14:32:06
- 수정2010-10-10 19:00:43
호주 경찰이 인도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유포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인도 정부가 항의하고 나섰습니다.
인도 외무부는 오늘 호주 고등판무관 피터 바게스를 불러 호주 경찰이 인도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유포한 데 대해 공식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이메일은 호주 빅토리아주 경찰이 내부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유포한 것으로 인도 여행객 중 한 명이 열차 지붕 위에 탑승했다 고압선에 숨지는 장면과 함께 '인도인 학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글이 적혀있습니다.
호주내 인도인 학생연합의 구탐 굽타 대변인은 경찰이 사람의 생명을 두고 그런 식의 농담을 한 것을 용납할 수 없고 인도인을 대하는 호주 경찰의 방식에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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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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