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최혜라·이주형 ‘한국신 행진’

입력 2010.10.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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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수영 국가대표 이주형(23.경남체육회)과 최혜라(19.오산시청)가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주형은 10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배영 50m 경기에서 28초87만에 결승점을 찍었다.

전날 배영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던 이주형은 이날 50m에서도 지난 2005년 7월 이남은(21.울산광역시청)이 제11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세웠던 한국기록 28.95를 0.08초 앞당겼다.

최혜라도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 경기에서 2분12초8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기록은 지난해 동아시안게임에서 김서영(경기체고)이 세운 2분13초65를 1초 가까이 줄인 한국신기록이다.

이날 계영 800m에서도 정상에 오른 최혜라는 지난 8일 접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면서 우승한 것을 포함, 대회 3관왕을 이뤘다.

한편 지난 7일 400m 자유형에서 수영 첫 한국신기록을 세웠던 지예원(18.관양고)은 이날 자유형 800m와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이 됐다.

지난 7일 시작한 이번 전국체전 수영에서는 4일째인 10일까지 한국신기록 6개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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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최혜라·이주형 ‘한국신 행진’
    • 입력 2010-10-10 18:19:47
    연합뉴스
한국 여자 수영 국가대표 이주형(23.경남체육회)과 최혜라(19.오산시청)가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주형은 10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배영 50m 경기에서 28초87만에 결승점을 찍었다. 전날 배영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던 이주형은 이날 50m에서도 지난 2005년 7월 이남은(21.울산광역시청)이 제11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세웠던 한국기록 28.95를 0.08초 앞당겼다. 최혜라도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 경기에서 2분12초8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기록은 지난해 동아시안게임에서 김서영(경기체고)이 세운 2분13초65를 1초 가까이 줄인 한국신기록이다. 이날 계영 800m에서도 정상에 오른 최혜라는 지난 8일 접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면서 우승한 것을 포함, 대회 3관왕을 이뤘다. 한편 지난 7일 400m 자유형에서 수영 첫 한국신기록을 세웠던 지예원(18.관양고)은 이날 자유형 800m와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이 됐다. 지난 7일 시작한 이번 전국체전 수영에서는 4일째인 10일까지 한국신기록 6개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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