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사 신용대출 금리 인하 ‘찔끔’

입력 2010.10.11 (06:18) 수정 2010.10.11 (08: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금리 영업으로 비판을 받았던 캐피털사들이 신용대출 금리를 내렸지만, 그 수준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연 30%의 신용대출 금리를 넘나들던 캐피털사들이 지난 7월 말부터 금리를 내렸지만, 실제 인하 폭은 1~3%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캐피털사들은 지난 7월22일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금융기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기업 계열 캐피털사의 고금리 영업관행을 비판하자 6개 캐피털사가 8월 중순까지 일제히 금리를 내렸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캐피털사들이 자발적으로 금리를 내린 것은 긍정적이지만 추가 인하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캐피털사 신용대출 금리 인하 ‘찔끔’
    • 입력 2010-10-11 06:18:03
    • 수정2010-10-11 08:49:37
    경제
고금리 영업으로 비판을 받았던 캐피털사들이 신용대출 금리를 내렸지만, 그 수준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연 30%의 신용대출 금리를 넘나들던 캐피털사들이 지난 7월 말부터 금리를 내렸지만, 실제 인하 폭은 1~3%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캐피털사들은 지난 7월22일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금융기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기업 계열 캐피털사의 고금리 영업관행을 비판하자 6개 캐피털사가 8월 중순까지 일제히 금리를 내렸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캐피털사들이 자발적으로 금리를 내린 것은 긍정적이지만 추가 인하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