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공지능 무인자동차 시험운행 성공

입력 2010.10.1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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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업 구글이 운전자 없이 인공지능으로 달리는 무인자동차의 시험운행에 성공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구글이 최근 도요다의 프리우스를 개조한 무인자동차 7대를 미국 도로에서 시험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시험자동차는 약 천 마일을 운전자가 없는 상태에서 운행했으며 위급상황에서만 운전자가 가끔 개입하는 방식으로는 14만 마일을 달렸습니다.

시험운행에 사용된 자동차 가운데 1대는 미국에서 경사와 굴곡이 심한 것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롬바드 거리에서 운행됐습니다.

시험에 참가한 공학자는 "시험 주행에서 경미한 사고 1건만 일으킬 정도로 성공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고도 구글의 시험자동차가 신호에 걸려 멈춰 섰을 때 다른 차가 뒤에서 받아 발생한 사고여서 구글 차의 결함 때문이라고 불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엔지니어들은 인공지능 자동차가 사람이 운전하는 것 보다 도로 효율을 더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료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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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인공지능 무인자동차 시험운행 성공
    • 입력 2010-10-11 06:18:06
    국제
인터넷 기업 구글이 운전자 없이 인공지능으로 달리는 무인자동차의 시험운행에 성공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구글이 최근 도요다의 프리우스를 개조한 무인자동차 7대를 미국 도로에서 시험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시험자동차는 약 천 마일을 운전자가 없는 상태에서 운행했으며 위급상황에서만 운전자가 가끔 개입하는 방식으로는 14만 마일을 달렸습니다. 시험운행에 사용된 자동차 가운데 1대는 미국에서 경사와 굴곡이 심한 것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롬바드 거리에서 운행됐습니다. 시험에 참가한 공학자는 "시험 주행에서 경미한 사고 1건만 일으킬 정도로 성공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고도 구글의 시험자동차가 신호에 걸려 멈춰 섰을 때 다른 차가 뒤에서 받아 발생한 사고여서 구글 차의 결함 때문이라고 불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엔지니어들은 인공지능 자동차가 사람이 운전하는 것 보다 도로 효율을 더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료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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