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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정치범 석방대상 확대
입력 2010.10.11 (06:21) 국제
가톨릭 교회와 지난 7월 합의에 따라 정치범 52명을 순차적으로 석방해 온 쿠바 정부가 석방 대상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쿠바 가톨릭 교회는 23년을 복역한 장기수 1명을 포함해 정치범 3명이 풀려나 스페인으로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EFE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번에 풀려나는 정치범 3명은 당초 쿠바 정부와 가톨릭 교회가 석방에 합의했던 52명의 명단에 없던 인물들입니다.

현재까지 석방된 정치범은 모두 39명으로 2003년 당국의 대대적인 반체제인사 단속 시 검거돼 장기형을 선고받은 인물들입니다.

당시 단속에서 52명이 체포됐으며 이들은 올해 쿠바 정부가 12년만에 단행한 대규모 정치범 석방 대상자에 모두 포함됐습니다.

아직 감옥에 있는 나머지 13명 중 12명은 '석방 뒤 스페인 출국'이라는 조건을 거부해 석방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바인권 및 화해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풀려나는 정치범 중 아르투로 수아레스 라모스는 1987년 불법 탈출,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인물로 쿠바 정치범 중 두번째로 긴 형기를 살고 있던 장기수입니다.

최장기 복역 장기수는 아드리안 알바레스 아렌시비아로 1985년에 체포돼 25년째 투옥 중입니다.
  • 쿠바, 정치범 석방대상 확대
    • 입력 2010-10-11 06:21:53
    국제
가톨릭 교회와 지난 7월 합의에 따라 정치범 52명을 순차적으로 석방해 온 쿠바 정부가 석방 대상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쿠바 가톨릭 교회는 23년을 복역한 장기수 1명을 포함해 정치범 3명이 풀려나 스페인으로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EFE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번에 풀려나는 정치범 3명은 당초 쿠바 정부와 가톨릭 교회가 석방에 합의했던 52명의 명단에 없던 인물들입니다.

현재까지 석방된 정치범은 모두 39명으로 2003년 당국의 대대적인 반체제인사 단속 시 검거돼 장기형을 선고받은 인물들입니다.

당시 단속에서 52명이 체포됐으며 이들은 올해 쿠바 정부가 12년만에 단행한 대규모 정치범 석방 대상자에 모두 포함됐습니다.

아직 감옥에 있는 나머지 13명 중 12명은 '석방 뒤 스페인 출국'이라는 조건을 거부해 석방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바인권 및 화해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풀려나는 정치범 중 아르투로 수아레스 라모스는 1987년 불법 탈출,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인물로 쿠바 정치범 중 두번째로 긴 형기를 살고 있던 장기수입니다.

최장기 복역 장기수는 아드리안 알바레스 아렌시비아로 1985년에 체포돼 25년째 투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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