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 총선 투표 종료

입력 2010.10.1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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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고 총리 권한을 확대한 개정 헌법에 따른 첫 의회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총선이 실시됐습니다.

지난 6월 발생한 유혈 민족분규 등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실시된 이번 총선은 전국에 설치된 2천289개 투표소에서 현지 시간 10일 오전 8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오후 8시에 종료됐습니다.

키르기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9시 현재 285만여 명의 유권자 중 43.27%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선관위는또 일부 지역에서 사소한 선거법 위반 행위가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일부 야당 지도자들과 지방 선관위원들은 대리투표와 매수, 개표 규정 위반 등 광범위한 부정이 저질러 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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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르기스, 총선 투표 종료
    • 입력 2010-10-11 06:21:55
    국제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고 총리 권한을 확대한 개정 헌법에 따른 첫 의회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총선이 실시됐습니다. 지난 6월 발생한 유혈 민족분규 등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실시된 이번 총선은 전국에 설치된 2천289개 투표소에서 현지 시간 10일 오전 8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오후 8시에 종료됐습니다. 키르기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9시 현재 285만여 명의 유권자 중 43.27%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선관위는또 일부 지역에서 사소한 선거법 위반 행위가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일부 야당 지도자들과 지방 선관위원들은 대리투표와 매수, 개표 규정 위반 등 광범위한 부정이 저질러 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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