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응찬 회장, 오늘 중징계 관련 입장 표명

입력 2010.10.11 (06:24) 수정 2010.10.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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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 통보를 받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오늘 오전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신한금융지주는 라 회장이 서울 태평로 신한금융지주 본사 출근길에 취재진들에게 금융 당국 징계와 관련된 입장과 심경 등을 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라 회장은 지난주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통보를 받은 이후 지난 8일 미국 출장에서 급거 귀국해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에 대한 소명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말부터 한 달간 진행된 검사 결과, 라 회장이 신한은행장 재직 시절 차명 계좌를 만들어 최소 50억 원을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며 지난 7일 중징계 통보했습니다.

금감원은 라 회장의 소명 절차를 거쳐 오는 21일 또는 다음달 4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징계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백순 신한은행장도 IMF 총회 참석차 떠난 미국 출장 귀국 일정을 앞당겨 오늘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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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0-11 06:24:44
    • 수정2010-10-11 11:18:30
    경제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 통보를 받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오늘 오전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신한금융지주는 라 회장이 서울 태평로 신한금융지주 본사 출근길에 취재진들에게 금융 당국 징계와 관련된 입장과 심경 등을 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라 회장은 지난주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통보를 받은 이후 지난 8일 미국 출장에서 급거 귀국해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에 대한 소명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말부터 한 달간 진행된 검사 결과, 라 회장이 신한은행장 재직 시절 차명 계좌를 만들어 최소 50억 원을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며 지난 7일 중징계 통보했습니다. 금감원은 라 회장의 소명 절차를 거쳐 오는 21일 또는 다음달 4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징계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백순 신한은행장도 IMF 총회 참석차 떠난 미국 출장 귀국 일정을 앞당겨 오늘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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