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젊은 예술가, 함께 만드는 선율

입력 2010.10.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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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러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과 러시아의 젊은이들이 모여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냈습니다.

모스크바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리랑의 고운 가락이 모스크바에서 울려 퍼집니다.

러시아의 음악 명문 차이코프스키와 그네신 대학생들과 한국의 국악그룹이 어울려 고운 선율을 만들어 냅니다.

10여 명의 러시아 한국 유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한.러 챔버오케스트라가 러시아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마리아(러시아 관객):"한국 악기와 그 음악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러시아의 차세대 지휘자인 발레예프를 비롯한 두 나라를 대표하는 음악계의 샛별들이 수교 20주년 만에 처음으로 공동 오케스트라를 구성했습니다.

<인터뷰> 이영주(차이코프스키 음대 박사과정):"러시아 오케스트라와 저희가 같이 한 게 처음이고요. 이런 기회가 앞으로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시간여의 공연 내내 감동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유민(러시아 한국문화원장):"러시아 음악의 저력을 보여주고 우리 음악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나라 젊은 예술가들의 화음이 20주년 수교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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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러 젊은 예술가, 함께 만드는 선율
    • 입력 2010-10-11 07: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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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러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과 러시아의 젊은이들이 모여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냈습니다. 모스크바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리랑의 고운 가락이 모스크바에서 울려 퍼집니다. 러시아의 음악 명문 차이코프스키와 그네신 대학생들과 한국의 국악그룹이 어울려 고운 선율을 만들어 냅니다. 10여 명의 러시아 한국 유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한.러 챔버오케스트라가 러시아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마리아(러시아 관객):"한국 악기와 그 음악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러시아의 차세대 지휘자인 발레예프를 비롯한 두 나라를 대표하는 음악계의 샛별들이 수교 20주년 만에 처음으로 공동 오케스트라를 구성했습니다. <인터뷰> 이영주(차이코프스키 음대 박사과정):"러시아 오케스트라와 저희가 같이 한 게 처음이고요. 이런 기회가 앞으로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시간여의 공연 내내 감동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유민(러시아 한국문화원장):"러시아 음악의 저력을 보여주고 우리 음악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나라 젊은 예술가들의 화음이 20주년 수교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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