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나, 부상 키운 훈련…시즌 마감

입력 2010.10.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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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제너럴리 레이디스 린츠(총상금 22만달러) 출전을 포기했다.

발 부상 탓에 7월 윔블던 이후 대회에 나오지 못하는 윌리엄스는 원래 1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이 대회를 복귀전으로 삼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11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최대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훈련량이 지나쳐 오히려 통증이 다시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아마 올해 대회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윌리엄스가 출전을 포기한 자리에는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가 대신 들어갔다.

윌리엄스는 7월 중순 한 식당에서 깨진 유리에 오른쪽 발을 찔린 후유증으로 수술까지 받으며 계속 재활에 매달려왔다.

세계 1위 자리도 11일 발표되는 순위에서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에게 내주게 돼 있다.

올해 WTA 투어 대회는 11일 오스트리아와 일본, 18일부터 러시아와 룩셈부르크에서 하나씩 열리고 26일부터는 카타르 도하에서 WTA 챔피언십이 시작된다. 마지막 대회는 11월 첫 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윌리엄스가 올해 대회를 출전한다면 WTA 챔피언십이 될 가능성이 크다.

언니 비너스도 지난주 무릎 부상 탓에 이번 시즌 더는 대회에 나오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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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리나, 부상 키운 훈련…시즌 마감
    • 입력 2010-10-11 08:31:49
    연합뉴스
서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제너럴리 레이디스 린츠(총상금 22만달러) 출전을 포기했다. 발 부상 탓에 7월 윔블던 이후 대회에 나오지 못하는 윌리엄스는 원래 1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이 대회를 복귀전으로 삼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11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최대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훈련량이 지나쳐 오히려 통증이 다시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아마 올해 대회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윌리엄스가 출전을 포기한 자리에는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가 대신 들어갔다. 윌리엄스는 7월 중순 한 식당에서 깨진 유리에 오른쪽 발을 찔린 후유증으로 수술까지 받으며 계속 재활에 매달려왔다. 세계 1위 자리도 11일 발표되는 순위에서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에게 내주게 돼 있다. 올해 WTA 투어 대회는 11일 오스트리아와 일본, 18일부터 러시아와 룩셈부르크에서 하나씩 열리고 26일부터는 카타르 도하에서 WTA 챔피언십이 시작된다. 마지막 대회는 11월 첫 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윌리엄스가 올해 대회를 출전한다면 WTA 챔피언십이 될 가능성이 크다. 언니 비너스도 지난주 무릎 부상 탓에 이번 시즌 더는 대회에 나오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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