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원 이상 고액 계좌수 급증

입력 2010.10.11 (09:10) 수정 2010.10.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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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10억 원 이상의 거액예금과 계좌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집계를 보면 은행권 정기예금 잔액 가운데 계좌당 10억 원을 초과하는 거액 예금의 비중은 올해 6월 말 54.4%로 지난해 말 49.3%보다 5.1% 포인트 급증했습니다.

반면 계좌당 1억 원 이하 예금잔액 비중은 지난해 말 31.8%에서 올해 6월 말 28.1%로 줄었습니다.

이처럼 10억 원 이상 고액계좌가 늘어난 것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거액자산가나 법인들이 은행에 예금을 맡겨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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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억 원 이상 고액 계좌수 급증
    • 입력 2010-10-11 09:10:09
    • 수정2010-10-11 09:14:56
    경제
올해 상반기에 10억 원 이상의 거액예금과 계좌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집계를 보면 은행권 정기예금 잔액 가운데 계좌당 10억 원을 초과하는 거액 예금의 비중은 올해 6월 말 54.4%로 지난해 말 49.3%보다 5.1% 포인트 급증했습니다. 반면 계좌당 1억 원 이하 예금잔액 비중은 지난해 말 31.8%에서 올해 6월 말 28.1%로 줄었습니다. 이처럼 10억 원 이상 고액계좌가 늘어난 것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거액자산가나 법인들이 은행에 예금을 맡겨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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