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KBS 이지애-MBC 김정근 아나 결혼

입력 2010.10.11 (09:17) 수정 2010.10.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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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박태원(아나운서) : “바로 오늘 10월 9일 한글날에 아나운서 커플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바로 제 후배인 이지애 아나운서와 M본부의 김정근 아나운서가 오늘 이곳에서 결혼을 하는데요.”

결혼식장으로 입장하려는 두 사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지애 아나운서,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에 조금 당황한 듯 보였는데요.

<인터뷰> 이지애(KBS 아나운서) :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정신이 없네요.”

<인터뷰> 김정근(MBC 아나운서) :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기분 좋습니다.”

이내 새신랑 김정근 아나운서가 신부를 챙겨서 식장으로 들어갑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많은 선후배 동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인터뷰> 성세정(KBS 아나운서) : “정말 기쁜 날이죠. KBS·MBC (양사 아나운서가) 처음으로 사돈 맺는 날인가요? 이지애·김정근 대박...”

<인터뷰> 윤지영(KBS 아나운서) : “믿음으로 맺어진 결혼이니까 정말 행복하게 잘 살 거라고 믿고...”

<인터뷰> 고민정(KBS 아나운서) : “선남선녀 잘 만난 것 같아요. 축하해요.”

<인터뷰> 이혜승(SBS 아나운서) : “이지애 씨 축하해요.”

KBS와 MBC! 두 방송사를 대표하는 선남선녀 아나운서의 깜짝 결혼 발표에 저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지난 3월 교제를 시작해 100간의 비밀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주하(MBC 아나운서) : “(결혼 후 주도권은 누가 잡을 것 같나요?) 제가 듣기로 (이지애 아나운서가) 과거에 ‘여군이 될 뻔했다’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거기까지만 들어도 대충 짐작이 되네요.”

사실 확인 들어갑니다!

<녹취> 이지애(아나운서) : “아나운서 시험이 워낙 어렵다보니 ‘다른 것은 뭘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여군 장교지원을 했어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그럼 군대를 다녀오셨어요?”

씩씩하고 야무진 이지애 아나운서!

이상형도 참 똑 부러지는데요.

<녹취> 이지애(아나운서) : “강직하고 성실하고 바르며 자기 주관이 있으면서도 편안한 사람...”

<녹취> 김정근(아나운서) : “이지애 만세!”

그 행운 주인공 요기잉네~

결혼식은 지인과 일가친척을 배려해 비공개로 이루어졌는데요.

주례와 사회는 두 사람이 다니고 있는 교회의 목사와 지인이 맡았다고 합니다.

<인터뷰> 손정은(MBC 아나운서) : “(결혼식장 분위기 어땠는지?) 그 어느 때보다도 정말 아름다운 신랑과 신부였어요. 다들 잘 어울린다고 얼마나 박수를 쳤는지 몰라요.”

<인터뷰> 김주희(SBS 아나운서) : “(신부 ‘이지애 아나운서’의 모습 어땠는지?) 늘 예쁘죠. 지애야.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이) 천사 같았어요.”

이날 방송 3사의 아나운서 80여 명이 총출동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는데요.

<인터뷰> 강석우(연기자) : “(이지애 아나운서) 참 예쁘고 매력 있고 착하고 좋은 후배인데 결혼하게 돼서 축하하고 행복하게 아름답게 잘살길 바랍니다.”

<인터뷰> 이정민(KBS 아나운서) : “정말 선하고 잘 어울리는 한 쌍이에요. 누구보다 잘 살 거라고 믿습니다. 행복하세요. 파이팅!!”

<인터뷰> 오정연(KBS 아나운서) : “(결혼이) 실감이 안 난다고 했는데 지금쯤이면 실감이 날거에요. 유부녀가 됐으니까 유부녀의 세계로 환영.”

<인터뷰> 한석준(KBS 아나운서) : “지애야, 정근아, 정말 축하한다. 행복하게 잘 살아. 이지애 김정근 forever.”

결혼식이 끝난 후 두 사람은 2주간의 달콤한 신혼여행을 위해 하와이로 떠났는데요.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이지애 김정근 아나운서, 결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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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KBS 이지애-MBC 김정근 아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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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0-10-11 10: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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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박태원(아나운서) : “바로 오늘 10월 9일 한글날에 아나운서 커플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바로 제 후배인 이지애 아나운서와 M본부의 김정근 아나운서가 오늘 이곳에서 결혼을 하는데요.” 결혼식장으로 입장하려는 두 사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지애 아나운서,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에 조금 당황한 듯 보였는데요. <인터뷰> 이지애(KBS 아나운서) :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정신이 없네요.” <인터뷰> 김정근(MBC 아나운서) :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기분 좋습니다.” 이내 새신랑 김정근 아나운서가 신부를 챙겨서 식장으로 들어갑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많은 선후배 동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인터뷰> 성세정(KBS 아나운서) : “정말 기쁜 날이죠. KBS·MBC (양사 아나운서가) 처음으로 사돈 맺는 날인가요? 이지애·김정근 대박...” <인터뷰> 윤지영(KBS 아나운서) : “믿음으로 맺어진 결혼이니까 정말 행복하게 잘 살 거라고 믿고...” <인터뷰> 고민정(KBS 아나운서) : “선남선녀 잘 만난 것 같아요. 축하해요.” <인터뷰> 이혜승(SBS 아나운서) : “이지애 씨 축하해요.” KBS와 MBC! 두 방송사를 대표하는 선남선녀 아나운서의 깜짝 결혼 발표에 저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지난 3월 교제를 시작해 100간의 비밀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주하(MBC 아나운서) : “(결혼 후 주도권은 누가 잡을 것 같나요?) 제가 듣기로 (이지애 아나운서가) 과거에 ‘여군이 될 뻔했다’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거기까지만 들어도 대충 짐작이 되네요.” 사실 확인 들어갑니다! <녹취> 이지애(아나운서) : “아나운서 시험이 워낙 어렵다보니 ‘다른 것은 뭘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여군 장교지원을 했어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그럼 군대를 다녀오셨어요?” 씩씩하고 야무진 이지애 아나운서! 이상형도 참 똑 부러지는데요. <녹취> 이지애(아나운서) : “강직하고 성실하고 바르며 자기 주관이 있으면서도 편안한 사람...” <녹취> 김정근(아나운서) : “이지애 만세!” 그 행운 주인공 요기잉네~ 결혼식은 지인과 일가친척을 배려해 비공개로 이루어졌는데요. 주례와 사회는 두 사람이 다니고 있는 교회의 목사와 지인이 맡았다고 합니다. <인터뷰> 손정은(MBC 아나운서) : “(결혼식장 분위기 어땠는지?) 그 어느 때보다도 정말 아름다운 신랑과 신부였어요. 다들 잘 어울린다고 얼마나 박수를 쳤는지 몰라요.” <인터뷰> 김주희(SBS 아나운서) : “(신부 ‘이지애 아나운서’의 모습 어땠는지?) 늘 예쁘죠. 지애야.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이) 천사 같았어요.” 이날 방송 3사의 아나운서 80여 명이 총출동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는데요. <인터뷰> 강석우(연기자) : “(이지애 아나운서) 참 예쁘고 매력 있고 착하고 좋은 후배인데 결혼하게 돼서 축하하고 행복하게 아름답게 잘살길 바랍니다.” <인터뷰> 이정민(KBS 아나운서) : “정말 선하고 잘 어울리는 한 쌍이에요. 누구보다 잘 살 거라고 믿습니다. 행복하세요. 파이팅!!” <인터뷰> 오정연(KBS 아나운서) : “(결혼이) 실감이 안 난다고 했는데 지금쯤이면 실감이 날거에요. 유부녀가 됐으니까 유부녀의 세계로 환영.” <인터뷰> 한석준(KBS 아나운서) : “지애야, 정근아, 정말 축하한다. 행복하게 잘 살아. 이지애 김정근 forever.” 결혼식이 끝난 후 두 사람은 2주간의 달콤한 신혼여행을 위해 하와이로 떠났는데요.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이지애 김정근 아나운서, 결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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