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 경쟁률, 일반전형 중심으로 크게 떨어져

입력 2010.10.11 (10:32) 수정 2010.10.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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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국제중학교의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일반전형을 중심으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일 국제중 신입생 원서모집을 마감한 결과, 일반전형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전형을 포함한 전체 경쟁률이 대원중학교는 12.2대 1, 영훈중학교는 7대 1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대원중학교의 전체 경쟁률은 지난 2009학년도 20.6대 1, 2010학년도에 15.8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더욱 낮아졌고 영훈중학교도 2009학년도에 10.4대 1, 2010학년도에 9.4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또다시 경쟁률이 내려갔습니다.

특히 일반전형의 경우 경쟁률이 대원중학교가 지난해 23.9대 1이었지만 올해는 13.1 대 1에 그쳤고, 영훈중학교가 지난해 14.9대 1에서 올해는 7.4대 1로 떨어지는 등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경쟁률 하락은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국제중 신입생부터 비교내신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한 방침 등의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반면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의 경쟁률은 대원중학교가 8.8대 1로, 지난해 4.89대 1보다 높아졌고, 영훈중학교도 5.3대 1로, 지난해의 3.1대 1보다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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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중 경쟁률, 일반전형 중심으로 크게 떨어져
    • 입력 2010-10-11 10:32:10
    • 수정2010-10-11 11:21:29
    사회
서울 지역 국제중학교의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일반전형을 중심으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일 국제중 신입생 원서모집을 마감한 결과, 일반전형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전형을 포함한 전체 경쟁률이 대원중학교는 12.2대 1, 영훈중학교는 7대 1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대원중학교의 전체 경쟁률은 지난 2009학년도 20.6대 1, 2010학년도에 15.8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더욱 낮아졌고 영훈중학교도 2009학년도에 10.4대 1, 2010학년도에 9.4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또다시 경쟁률이 내려갔습니다. 특히 일반전형의 경우 경쟁률이 대원중학교가 지난해 23.9대 1이었지만 올해는 13.1 대 1에 그쳤고, 영훈중학교가 지난해 14.9대 1에서 올해는 7.4대 1로 떨어지는 등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경쟁률 하락은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국제중 신입생부터 비교내신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한 방침 등의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반면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의 경쟁률은 대원중학교가 8.8대 1로, 지난해 4.89대 1보다 높아졌고, 영훈중학교도 5.3대 1로, 지난해의 3.1대 1보다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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