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아열대 지역 확장, 극한 기후 잦아질 듯”
입력 2010.10.11 (10:54)
수정 2010.10.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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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기후 변화 현황과 전망을 분석한 '한반도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영문판 요약보고서가 발행됐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한반도의 기온 상승폭은 세계 평균보다 2.5배 커 아열대 기후지역이 빠르게 넓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웜풀 엘니뇨' 영향권에 들면서 혹한과 집중호우 등 극한 기후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여기에 계절에 따라 강수가 집중되면서 홍수와 가뭄 발생도 잦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밖에 감귤 재배 면적이 북상해 2040년에는 현재의 36배로 확대되고, 식중독 발생률은 2050년 지금보다 15.8%, 2080년에는 2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번 영문 요약 보고서는 오늘 부산에서 개막되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회의에 맞춰 국내외 연구논문 천5백여 편을 분석해 발간됐으며 한글로 된 본 보고서는 올해 말 완간될 예정입니다.
보고서를 보면 한반도의 기온 상승폭은 세계 평균보다 2.5배 커 아열대 기후지역이 빠르게 넓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웜풀 엘니뇨' 영향권에 들면서 혹한과 집중호우 등 극한 기후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여기에 계절에 따라 강수가 집중되면서 홍수와 가뭄 발생도 잦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밖에 감귤 재배 면적이 북상해 2040년에는 현재의 36배로 확대되고, 식중독 발생률은 2050년 지금보다 15.8%, 2080년에는 2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번 영문 요약 보고서는 오늘 부산에서 개막되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회의에 맞춰 국내외 연구논문 천5백여 편을 분석해 발간됐으며 한글로 된 본 보고서는 올해 말 완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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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아열대 지역 확장, 극한 기후 잦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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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1 10:54:19
- 수정2010-10-11 11:17:42
한반도의 기후 변화 현황과 전망을 분석한 '한반도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영문판 요약보고서가 발행됐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한반도의 기온 상승폭은 세계 평균보다 2.5배 커 아열대 기후지역이 빠르게 넓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웜풀 엘니뇨' 영향권에 들면서 혹한과 집중호우 등 극한 기후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여기에 계절에 따라 강수가 집중되면서 홍수와 가뭄 발생도 잦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밖에 감귤 재배 면적이 북상해 2040년에는 현재의 36배로 확대되고, 식중독 발생률은 2050년 지금보다 15.8%, 2080년에는 2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번 영문 요약 보고서는 오늘 부산에서 개막되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회의에 맞춰 국내외 연구논문 천5백여 편을 분석해 발간됐으며 한글로 된 본 보고서는 올해 말 완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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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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