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TV 예능프로그램, 책 구매에 영향”

주말 TV 예능 프로그램이 도서 판매량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보문고는 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의 합창단 편이 방영된 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합창곡과 지휘, 성악 관련 도서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7%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케이블 TV 방송으로 케이블 TV의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슈퍼스타K 시즌2'의 영향으로 기타 교본과 명곡집 등 관련 책의 판매량이 20% 이상 늘었습니다.

교보문고 측은 영화와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 원작 소설이 덩달아 인기를 얻는 현상이 예능 프로그램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