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기간 코엑스 반경 2㎞ 집회 시위 전면 금지

입력 2010.10.11 (11:08) 수정 2010.10.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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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일부터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행사장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반경 2km 내에서 집회와 시위가 전면 금지됩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G-20 종합치안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코엑스 반경 2km를 집회와 시위가 금지되는 경호 안전 구역으로 설정한 것은 ’G-20 경호안전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것입니다.



경찰은 또 회의 기간 동안 코엑스 건물 외곽에는 담장형 분리대를, 무역센터단지 외곽에는 녹색 펜스를, 그리고 코엑스 반경 600m 외곽에는 높이 2.2m의 콘크리트 방호벽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전 구역 내에서는 일반인과 차량의 출입 통제와 검문, 검색도 대폭 강화됩니다.



행사 전날인 다음달 10일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일반인의 코엑스 출입은 엄격히 제한되며, 행사 둘째 날인 다음달 12일에는 무역센터단지에도 일반인의 출입이 전면 금지됩니다.



경찰은 행사기간 주변 차로 통제 등으로 극심한 차량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12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했으며, 서울 강남권에서는 ’차량 2부제’ 시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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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기간 코엑스 반경 2㎞ 집회 시위 전면 금지
    • 입력 2010-10-11 11:08:14
    • 수정2010-10-11 11:43:23
    사회
다음달 11일부터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행사장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반경 2km 내에서 집회와 시위가 전면 금지됩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G-20 종합치안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코엑스 반경 2km를 집회와 시위가 금지되는 경호 안전 구역으로 설정한 것은 ’G-20 경호안전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것입니다.

경찰은 또 회의 기간 동안 코엑스 건물 외곽에는 담장형 분리대를, 무역센터단지 외곽에는 녹색 펜스를, 그리고 코엑스 반경 600m 외곽에는 높이 2.2m의 콘크리트 방호벽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전 구역 내에서는 일반인과 차량의 출입 통제와 검문, 검색도 대폭 강화됩니다.

행사 전날인 다음달 10일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일반인의 코엑스 출입은 엄격히 제한되며, 행사 둘째 날인 다음달 12일에는 무역센터단지에도 일반인의 출입이 전면 금지됩니다.

경찰은 행사기간 주변 차로 통제 등으로 극심한 차량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12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했으며, 서울 강남권에서는 ’차량 2부제’ 시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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