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행사장 주변업소 어떻게 통제되나?

입력 2010.10.11 (11:40) 수정 2010.10.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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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1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행사장인 코엑스 주변의 일반인과 차량의 출입과 통행을 제한한다.

이 기간 코엑스나 무역센터단지에 일반인이 들어가지 못하고, 코엑스 반경 600m 지역에 접근하려면 검문검색을 받아야 하는 등 출입이 통제되지만, 내부 시설이나 업소 이용까지 무한정 제한되지는 않는다.

무역센터단지에 입점한 업체의 직원들은 출입증을 받아 정상적으로 출입하며 근무할 수 있다.

코엑스 지하상가도 정상영업을 할 수 있지만, 12일 오전 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다.

하지만, 행사 참석자나 경호ㆍ경비 인력이 해당 상가를 이용하므로 영업손실이 어느 정도 보전될 것으로 경찰은 판단한다.

도심공항터미널은 정상영업을 하지만 행사 둘째날(12일)에는 일반인의 이용이 통제되고, 행사 관계자도 출국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코엑스 옆 현대백화점은 정상영업이 보장되며 일반인 통제도 없다. 무역센터단지 외곽의 상가와 식당도 일반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각국 정상급이 머무는 호텔도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다만, 경호안전 때문에 호텔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은 검문검색을 받아야 한다.

행사 만찬이 예정된 국립중앙박물관은 경호안전을 위해 다음 달 10∼11일 이틀간 휴관한다. 박물관 옆의 용산가족공원도 11일에 일반인과 차량 출입이 제한된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는 일반인의 이용이 자유롭지만, 여객터미널의 일부 출입문이 폐쇄되고 검문검색이 강화된다. 특히 경찰은 행사가 임박하면 촉수 검사 등 보안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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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행사장 주변업소 어떻게 통제되나?
    • 입력 2010-10-11 11:40:02
    • 수정2010-10-11 13:10:19
    연합뉴스
경찰청은 11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행사장인 코엑스 주변의 일반인과 차량의 출입과 통행을 제한한다. 이 기간 코엑스나 무역센터단지에 일반인이 들어가지 못하고, 코엑스 반경 600m 지역에 접근하려면 검문검색을 받아야 하는 등 출입이 통제되지만, 내부 시설이나 업소 이용까지 무한정 제한되지는 않는다. 무역센터단지에 입점한 업체의 직원들은 출입증을 받아 정상적으로 출입하며 근무할 수 있다. 코엑스 지하상가도 정상영업을 할 수 있지만, 12일 오전 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다. 하지만, 행사 참석자나 경호ㆍ경비 인력이 해당 상가를 이용하므로 영업손실이 어느 정도 보전될 것으로 경찰은 판단한다. 도심공항터미널은 정상영업을 하지만 행사 둘째날(12일)에는 일반인의 이용이 통제되고, 행사 관계자도 출국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코엑스 옆 현대백화점은 정상영업이 보장되며 일반인 통제도 없다. 무역센터단지 외곽의 상가와 식당도 일반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각국 정상급이 머무는 호텔도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다만, 경호안전 때문에 호텔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은 검문검색을 받아야 한다. 행사 만찬이 예정된 국립중앙박물관은 경호안전을 위해 다음 달 10∼11일 이틀간 휴관한다. 박물관 옆의 용산가족공원도 11일에 일반인과 차량 출입이 제한된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는 일반인의 이용이 자유롭지만, 여객터미널의 일부 출입문이 폐쇄되고 검문검색이 강화된다. 특히 경찰은 행사가 임박하면 촉수 검사 등 보안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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