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재벌 ‘총수지분율’ 2.12%에 그쳐”
입력 2010.10.11 (12:48)
수정 2010.10.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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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3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총수가 있는 35개 대기업집단의 `내부 지분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총수일가의 실제 지분율은 4.4%에 불과해 낮은 지분에도 불구하고 계열회사 등을 통해 전체 대기업집단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놓은 자산기준 5조 원 이상 53개 대기업집단의 주식소유 현황을 보면 이들 가운데 재벌총수가 있는 35개 집단의 내부지분율은 50.5%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총수일가의 지분율은 총수 개인 2.12%와 친족 2.28%를 합쳐 4.4%에 그쳤고, 나머지는 계열회사 지분율 43.58%, 비영리법인·임원 지분율 2.52%였습니다.
또 총수가 있는 35개 대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천85개로, 이 가운데 총수일가가 100% 소유하고 있는 계열회사는 29개사, 총수일가 지분이 전혀 없는 곳은 755곳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총수일가의 실제 지분율은 4.4%에 불과해 낮은 지분에도 불구하고 계열회사 등을 통해 전체 대기업집단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놓은 자산기준 5조 원 이상 53개 대기업집단의 주식소유 현황을 보면 이들 가운데 재벌총수가 있는 35개 집단의 내부지분율은 50.5%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총수일가의 지분율은 총수 개인 2.12%와 친족 2.28%를 합쳐 4.4%에 그쳤고, 나머지는 계열회사 지분율 43.58%, 비영리법인·임원 지분율 2.52%였습니다.
또 총수가 있는 35개 대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천85개로, 이 가운데 총수일가가 100% 소유하고 있는 계열회사는 29개사, 총수일가 지분이 전혀 없는 곳은 755곳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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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개 재벌 ‘총수지분율’ 2.12%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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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1 12:48:37
- 수정2010-10-11 13:49:39
국내 53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총수가 있는 35개 대기업집단의 `내부 지분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총수일가의 실제 지분율은 4.4%에 불과해 낮은 지분에도 불구하고 계열회사 등을 통해 전체 대기업집단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놓은 자산기준 5조 원 이상 53개 대기업집단의 주식소유 현황을 보면 이들 가운데 재벌총수가 있는 35개 집단의 내부지분율은 50.5%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총수일가의 지분율은 총수 개인 2.12%와 친족 2.28%를 합쳐 4.4%에 그쳤고, 나머지는 계열회사 지분율 43.58%, 비영리법인·임원 지분율 2.52%였습니다.
또 총수가 있는 35개 대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천85개로, 이 가운데 총수일가가 100% 소유하고 있는 계열회사는 29개사, 총수일가 지분이 전혀 없는 곳은 755곳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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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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