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IPCC 총회 부산서 개막

입력 2010.10.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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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의 대표적인 환경기구와 각국의 대표들이 모여 기후변화 원인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회의가 오늘 부산에서 개막돼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기구인 IPCC, 즉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제32차 총회가 오늘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라젠드라 파차우리 IPCC 의장을 비롯해 세계기상기구ㆍ유엔환경계획 대표는 물론 전세계 194개 회원국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합니다.

회원국 대표들은 앞으로 나흘동안 오는 2014년 발표될 제5차 평가보고서 구성과 기후변화 특별보고서 작성, IPCC 부의장 선출 등 14개 의제를 논의합니다.

그러나 기후변화 논의의 민감성과 파장 등을 고려해 회의 모든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대신 오는 14일 저녁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32차 총회의 회의 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1988년 11월 세계기상기구와 유엔환경계획이 함께 설립한 IPCC는 각국 과학자가 참여해 기후변화의 원인과 대응전략 등을 담아 정부간 협상의 근거자료로 쓰일 보고서를 펴내는 협의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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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대응’ IPCC 총회 부산서 개막
    • 입력 2010-10-11 13:00:03
    뉴스 12
<앵커 멘트> 세계의 대표적인 환경기구와 각국의 대표들이 모여 기후변화 원인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회의가 오늘 부산에서 개막돼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기구인 IPCC, 즉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제32차 총회가 오늘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라젠드라 파차우리 IPCC 의장을 비롯해 세계기상기구ㆍ유엔환경계획 대표는 물론 전세계 194개 회원국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합니다. 회원국 대표들은 앞으로 나흘동안 오는 2014년 발표될 제5차 평가보고서 구성과 기후변화 특별보고서 작성, IPCC 부의장 선출 등 14개 의제를 논의합니다. 그러나 기후변화 논의의 민감성과 파장 등을 고려해 회의 모든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대신 오는 14일 저녁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32차 총회의 회의 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1988년 11월 세계기상기구와 유엔환경계획이 함께 설립한 IPCC는 각국 과학자가 참여해 기후변화의 원인과 대응전략 등을 담아 정부간 협상의 근거자료로 쓰일 보고서를 펴내는 협의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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