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간판’ 지영준, 4년 만에 2관왕

입력 2010.10.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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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장거리의 간판인 지영준(29.코오롱)과 신사흰(18.상지여고)이 2관왕에 올랐다.

지영준은 11일 진주 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제91회 전국체전 육상 남자일반부 10,000㎞ 경기에서 28분55초86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8일 5,000m에서도 우승했던 지영준은 2006년 경북 전국체전이후 4년 만에 장거리 2관왕에 복귀했다.

이 종목에서 전은회(대구도시공사)는 29분01초86으로 2위를 차지했고 황준현(코오롱)은 29분15초80으로 3위에 올랐다.

여고부 3,000m 장애물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던 신사흰은 이날 10㎞ 마라톤에서 33분55초에 골인해 장거리에서 2관왕 2연패를 달성했다.

34분10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안슬기(서울체고)가 2위, 이수민(속초여고)은 34분17초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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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거리 간판’ 지영준, 4년 만에 2관왕
    • 입력 2010-10-11 14:06:29
    연합뉴스
육상 장거리의 간판인 지영준(29.코오롱)과 신사흰(18.상지여고)이 2관왕에 올랐다. 지영준은 11일 진주 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제91회 전국체전 육상 남자일반부 10,000㎞ 경기에서 28분55초86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8일 5,000m에서도 우승했던 지영준은 2006년 경북 전국체전이후 4년 만에 장거리 2관왕에 복귀했다. 이 종목에서 전은회(대구도시공사)는 29분01초86으로 2위를 차지했고 황준현(코오롱)은 29분15초80으로 3위에 올랐다. 여고부 3,000m 장애물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던 신사흰은 이날 10㎞ 마라톤에서 33분55초에 골인해 장거리에서 2관왕 2연패를 달성했다. 34분10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안슬기(서울체고)가 2위, 이수민(속초여고)은 34분17초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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