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 시즌 관중 130만명 모은다”

입력 2010.10.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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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KBL이 시즌 관중 목표를 130만 명으로 내걸었다.



KBL은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더해 모두 130만 명의 관중을 유치해 역대 최다인 2008-2009시즌 122만 명을 뛰어넘겠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관중은 2008-2009시즌 122만 명을 돌파했다가 지난 시즌에는 신종 플루 등의 여파 탓에 올스타전 포함 113만 명으로 줄었다.



올해 130만 명의 팬을 불러 모은다면 지난 시즌 대비 18.1%의 관중이 늘어난다.



구단별 목표치를 보면 신기성, 문태종을 영입해 전력이 세졌다는 평을 듣는 인천 전자랜드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0만 68명에서 49.9% 늘어난 15만 명의 관중 동원을 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또 2010-2011시즌 선수 관련 특기 사항을 보면 최장신은 역시 221.6㎝의 하승진(KCC), 최단신은 옥범준(SK)의 174㎝로 집계됐다.



체중은 하승진이 150㎏으로 가장 무겁고 부산 KT의 임형주는 68㎏으로 최저 중량을 기록했다.



구단별 특징을 보면 평균 키가 가장 큰 팀은 창원 LG와 전주 KCC로 똑같이 193.2㎝였고 KT가 유일하게 190㎝에 미달하는 189.7㎝였다.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연봉을 보면 서울을 연고로 하는 삼성, SK가 18억 9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안양 한국인삼공사는 13억 4천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KBL은 이번 시즌 골밑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부정 수비 선언을 강화하고 골밑 제한구역에서 공격 선수가 점프 후 수비자와 부딪힐 경우 공격자 반칙으로만 간주하던 것을 착지 전에 부딪히는 상황은 수비자 반칙으로 지적하기로 했다.



또 출범 후 15번째 시즌을 맞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팬들과 함께 되돌아보는 15시즌 기획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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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올 시즌 관중 130만명 모은다”
    • 입력 2010-10-11 15:12:51
    연합뉴스
 15일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KBL이 시즌 관중 목표를 130만 명으로 내걸었다.

KBL은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더해 모두 130만 명의 관중을 유치해 역대 최다인 2008-2009시즌 122만 명을 뛰어넘겠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관중은 2008-2009시즌 122만 명을 돌파했다가 지난 시즌에는 신종 플루 등의 여파 탓에 올스타전 포함 113만 명으로 줄었다.

올해 130만 명의 팬을 불러 모은다면 지난 시즌 대비 18.1%의 관중이 늘어난다.

구단별 목표치를 보면 신기성, 문태종을 영입해 전력이 세졌다는 평을 듣는 인천 전자랜드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0만 68명에서 49.9% 늘어난 15만 명의 관중 동원을 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또 2010-2011시즌 선수 관련 특기 사항을 보면 최장신은 역시 221.6㎝의 하승진(KCC), 최단신은 옥범준(SK)의 174㎝로 집계됐다.

체중은 하승진이 150㎏으로 가장 무겁고 부산 KT의 임형주는 68㎏으로 최저 중량을 기록했다.

구단별 특징을 보면 평균 키가 가장 큰 팀은 창원 LG와 전주 KCC로 똑같이 193.2㎝였고 KT가 유일하게 190㎝에 미달하는 189.7㎝였다.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연봉을 보면 서울을 연고로 하는 삼성, SK가 18억 9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안양 한국인삼공사는 13억 4천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KBL은 이번 시즌 골밑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부정 수비 선언을 강화하고 골밑 제한구역에서 공격 선수가 점프 후 수비자와 부딪힐 경우 공격자 반칙으로만 간주하던 것을 착지 전에 부딪히는 상황은 수비자 반칙으로 지적하기로 했다.

또 출범 후 15번째 시즌을 맞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팬들과 함께 되돌아보는 15시즌 기획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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