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횡령 농협 직원 수사

입력 2010.10.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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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직원이 고객의 입금액을 부풀려 수십억 원을 빼돌리다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과 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다른 금융 기관에서 이체돼오는 입금액을 부풀려 차액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80여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부산 농협 구포지점의 출납 담당직원인 A씨를 부산지검에 고소했습니다.

농협 부산본부는 A씨가 스포츠 복권에 수십억 원을 탕진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공모자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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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억 횡령 농협 직원 수사
    • 입력 2010-10-11 15:13:24
    사회
농협 직원이 고객의 입금액을 부풀려 수십억 원을 빼돌리다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과 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다른 금융 기관에서 이체돼오는 입금액을 부풀려 차액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80여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부산 농협 구포지점의 출납 담당직원인 A씨를 부산지검에 고소했습니다. 농협 부산본부는 A씨가 스포츠 복권에 수십억 원을 탕진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공모자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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