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금속 담배’ 연구 결과 반박

입력 2010.10.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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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생산되는 일부 담배에서 캐나다산의 3배가 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중국 당국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북경청년보는 중국 국가연초판매국 관계자가 중국에서 담배의 중금속 함유량에 대한 국가적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외국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일반 농산물과 마찬가지로 담배에도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흡수된 중금속이 있기 마련이고, 토양에 따라 중금속 함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중국산 담배에서 검출된 중금속은 결코 인위적으로 첨가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7일 호주에서 개최된 '제9차 담배와 건강문제 회의'에서 미국과 캐나다 학자들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13가지의 담배에서 납과 비소 등 중금속이 검출됐으며 이는 일부 캐나다산보다 함유량이 3배 이상 많은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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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중금속 담배’ 연구 결과 반박
    • 입력 2010-10-11 15:18:41
    국제
중국에서 생산되는 일부 담배에서 캐나다산의 3배가 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중국 당국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북경청년보는 중국 국가연초판매국 관계자가 중국에서 담배의 중금속 함유량에 대한 국가적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외국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일반 농산물과 마찬가지로 담배에도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흡수된 중금속이 있기 마련이고, 토양에 따라 중금속 함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중국산 담배에서 검출된 중금속은 결코 인위적으로 첨가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7일 호주에서 개최된 '제9차 담배와 건강문제 회의'에서 미국과 캐나다 학자들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13가지의 담배에서 납과 비소 등 중금속이 검출됐으며 이는 일부 캐나다산보다 함유량이 3배 이상 많은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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