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서 또 불법 폐기물 발견”

입력 2010.10.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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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환경노동위원회의 낙동강 유역환경청에 대한 오늘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낙동강에서 불법 매립된 폐기물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 등은 매리 취수장 인근에서 발견된 불법 폐기물 이외에 경남 창원시 북면 신천 하류에서도 천 톤 이상의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4대 강 사업 구간에서 불법 매립된 폐기물이 잇따라 발견되는 건 낙동강 유역환경청의 사전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한 탓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형섭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사전 환경영향평가의 경우 지상에서 30센티미터까지의 표층만 조사하기 때문에 폐기물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실태 조사 후 오염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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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서 또 불법 폐기물 발견”
    • 입력 2010-10-11 15:49:21
    사회
국회 국토환경노동위원회의 낙동강 유역환경청에 대한 오늘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낙동강에서 불법 매립된 폐기물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 등은 매리 취수장 인근에서 발견된 불법 폐기물 이외에 경남 창원시 북면 신천 하류에서도 천 톤 이상의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4대 강 사업 구간에서 불법 매립된 폐기물이 잇따라 발견되는 건 낙동강 유역환경청의 사전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한 탓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형섭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사전 환경영향평가의 경우 지상에서 30센티미터까지의 표층만 조사하기 때문에 폐기물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실태 조사 후 오염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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