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SM 옹호…중소상인 외면”

입력 2010.10.11 (15:50) 수정 2010.10.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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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기업형 슈퍼마켓, 즉 SSM으로 인한 중소상인들의 피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한 2006년부터 올 8월까지 SSM이 166개가 증가해 전체 210개 가운데 79%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체 SSM의 약 51%인 107개 면적이 100-400 제곱미터 안에 있어 대기업들이 SSM을 통해 집 앞 골목상권까지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의원도 지난 2008년과 지난해  SSM이 각각 25개와 85개 증가해 전년대비 증가율이 138%와 340%로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서울시가 'SSM의 품목제한이나 영업시간 제한은  국민경제 발전을 위축시킨다'는 의견서를 중소기업청에 제출하는 등 SSM을 옹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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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SSM 옹호…중소상인 외면”
    • 입력 2010-10-11 15:50:25
    • 수정2010-10-11 16:58:50
    사회
   서울시가  기업형 슈퍼마켓, 즉 SSM으로 인한 중소상인들의 피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한 2006년부터 올 8월까지 SSM이 166개가 증가해 전체 210개 가운데 79%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체 SSM의 약 51%인 107개 면적이 100-400 제곱미터 안에 있어 대기업들이 SSM을 통해 집 앞 골목상권까지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의원도 지난 2008년과 지난해  SSM이 각각 25개와 85개 증가해 전년대비 증가율이 138%와 340%로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서울시가 'SSM의 품목제한이나 영업시간 제한은  국민경제 발전을 위축시킨다'는 의견서를 중소기업청에 제출하는 등 SSM을 옹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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