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G20 전 환율문제 등 합의 이뤄야”

입력 2010.10.11 (15:50) 수정 2010.10.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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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다음달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환율 문제도 논의할 수 있겠지만, 서울 회의 이전에 관련국들이 환율문제 등의 현안에 합의를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외신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세계 각국이 자국의 이해만 주장하고, 환율 문제 등에 합의하지 못하면 결국 보호무역주의로 가게 되고, 이것은 세계 경제를 매우 어렵게 만들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전세계에는 G20에 들어가지 못하는 나라가 150개 이상 있다면서 G20에 참가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들이 개발도상국가의 개발 문제를 G20에서 다루는 게 좋겠다고 제안해 이 문제를 서울 회의의 의제로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G20 서울 정상회의는 개발도상국가들의 자립과 경제 성장을 위해 여러가지 실질적인 실행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 회의는 논의만 하고 헤어지는 장이 되어서는 안되 성과를 내야 하며, 성과를 내야만 세계가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3대 세습으로 가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면서 세습과 관계없이 우리는 북한이 핵문제와 남북 평화문제, 북한 주민의 인권과 행복 문제 등에 진정으로 관심을 가질 것인지 여부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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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G20 전 환율문제 등 합의 이뤄야”
    • 입력 2010-10-11 15:50:27
    • 수정2010-10-11 16:31:50
    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달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환율 문제도 논의할 수 있겠지만, 서울 회의 이전에 관련국들이 환율문제 등의 현안에 합의를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외신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세계 각국이 자국의 이해만 주장하고, 환율 문제 등에 합의하지 못하면 결국 보호무역주의로 가게 되고, 이것은 세계 경제를 매우 어렵게 만들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전세계에는 G20에 들어가지 못하는 나라가 150개 이상 있다면서 G20에 참가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들이 개발도상국가의 개발 문제를 G20에서 다루는 게 좋겠다고 제안해 이 문제를 서울 회의의 의제로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G20 서울 정상회의는 개발도상국가들의 자립과 경제 성장을 위해 여러가지 실질적인 실행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 회의는 논의만 하고 헤어지는 장이 되어서는 안되 성과를 내야 하며, 성과를 내야만 세계가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3대 세습으로 가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면서 세습과 관계없이 우리는 북한이 핵문제와 남북 평화문제, 북한 주민의 인권과 행복 문제 등에 진정으로 관심을 가질 것인지 여부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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