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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유도간판 김재범·최민호 ‘AG 금 다짐’
입력 2010.10.11 (15:51) 수정 2010.10.11 (16:04) 연합뉴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따고 런던 올림픽 가야죠"(최민호) "자만하지 않고 노력한 대로 하면 결과는 따라올 겁니다"(김재범)



11일 경남 창원 진해구민회관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유도 국가대표팀 `간판 스타' 최민호(30)와 김재범(25.이상 제주.한국마사회)이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민호와 은메달을 땄던 김재범은 이날 66㎏급과 81㎏급에 출전해 쾌조의 한판승 행진을 거듭하며 올림픽 메달리스트다운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달 일본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회전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최민호는 이날 1회전부터 결승까지 4경기 연속 한판으로 내달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최민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학 시절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일반부 금메달은 처음이다. 선수권대회 등 그동안 시합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둬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1등을 해서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2012년 올림픽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아직 우승하지 못한 아시안게임도 중요한 시합인 만큼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 준비를 잘 해왔고 컨디션도 좋으니 남은 기간 운동에 전념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녀대표팀을 통틀어 유일하게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던 김재범도 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3경기 모두 한판으로 내리 이기는 등 상승세를 아시안게임까지 몰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재범은 "선수권대회 이후 국제경기가 많아서 몸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는데 경기가 잘 풀렸다. 최근 누워서 굳히기 기술을 많이 연습했는데 이번 체전에서 잘 적용한 것 같아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이 아니라 당장 눈앞에 있는 경기를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매 시합에 나선다"며 "다음 경기인 아시안게임에서도 그동안 국제경기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만하지 않고 노력한대로 평상심을 유지하면 좋은 성적은 따라올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 유도간판 김재범·최민호 ‘AG 금 다짐’
    • 입력 2010-10-11 15:51:32
    • 수정2010-10-11 16:04:52
    연합뉴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따고 런던 올림픽 가야죠"(최민호) "자만하지 않고 노력한 대로 하면 결과는 따라올 겁니다"(김재범)



11일 경남 창원 진해구민회관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유도 국가대표팀 `간판 스타' 최민호(30)와 김재범(25.이상 제주.한국마사회)이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민호와 은메달을 땄던 김재범은 이날 66㎏급과 81㎏급에 출전해 쾌조의 한판승 행진을 거듭하며 올림픽 메달리스트다운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달 일본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회전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최민호는 이날 1회전부터 결승까지 4경기 연속 한판으로 내달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최민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학 시절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일반부 금메달은 처음이다. 선수권대회 등 그동안 시합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둬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1등을 해서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2012년 올림픽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아직 우승하지 못한 아시안게임도 중요한 시합인 만큼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 준비를 잘 해왔고 컨디션도 좋으니 남은 기간 운동에 전념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녀대표팀을 통틀어 유일하게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던 김재범도 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3경기 모두 한판으로 내리 이기는 등 상승세를 아시안게임까지 몰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재범은 "선수권대회 이후 국제경기가 많아서 몸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는데 경기가 잘 풀렸다. 최근 누워서 굳히기 기술을 많이 연습했는데 이번 체전에서 잘 적용한 것 같아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이 아니라 당장 눈앞에 있는 경기를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매 시합에 나선다"며 "다음 경기인 아시안게임에서도 그동안 국제경기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만하지 않고 노력한대로 평상심을 유지하면 좋은 성적은 따라올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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