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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우리은행, 개막전 맞대결
입력 2010.10.11 (15:53) 연합뉴스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12일 오후 5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춘천 우리은행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은 2000년대 중반만 해도 챔피언결정전, 플레이오프에서 단골로 만났던 사이였다. 우리은행의 ’최고 용병’ 타미카 캐칭의 벽에 번번이 막혔던 팀이 바로 삼성생명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삼성생명은 계속 정상권을 유지하는 데 비해 우리은행은 2007년 겨울리그 이후 최근 두 시즌 연속 최하위를 비롯해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도 삼성생명은 안산 신한은행, 부천 신세계 등과 함께 강팀으로 분류되는 반면 우리은행은 ’1약’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미선이 이끄는 삼성생명의 가드 라인이 임영희, 박혜진이 번갈아 나올 우리은행보다 낫고 골밑 역시 이종애, 선수민이 버티는 삼성생명 쪽이 양지희, 김아름, 나에스더의 우리은행에 비해 무게가 실린다.



두 팀 모두 부상 선수가 있다는 점이 골칫거리다.



삼성생명은 ’명품 포워드’ 박정은(33)이 3일 끝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무릎을 다쳐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인대가 늘어나 3주 진단을 받은 박정은은 리그 출전은 물론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도 쉽지 않을 수가 있다. 박정은의 빈자리를 박언주(22), 홍보람(22) 등 젊은 선수들이 얼마나 메워줄지 변수다.



우리은행 역시 센터 요원인 배혜윤이 손가락을 다쳐 전치 4주 진단을 받는 바람에 비상이 걸렸다. 배혜윤은 김계령이 부천 신세계로 옮겨 가뜩이나 취약한 골밑에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 선수였다.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시즌의 첫 경기라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꼭 승리해서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태균 우리은행 감독은 "배혜윤 외에도 임영희, 양지희의 발목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라면서도 "주위에서 약하다고 하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개막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삼성생명-우리은행, 개막전 맞대결
    • 입력 2010-10-11 15:53:41
    연합뉴스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12일 오후 5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춘천 우리은행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은 2000년대 중반만 해도 챔피언결정전, 플레이오프에서 단골로 만났던 사이였다. 우리은행의 ’최고 용병’ 타미카 캐칭의 벽에 번번이 막혔던 팀이 바로 삼성생명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삼성생명은 계속 정상권을 유지하는 데 비해 우리은행은 2007년 겨울리그 이후 최근 두 시즌 연속 최하위를 비롯해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도 삼성생명은 안산 신한은행, 부천 신세계 등과 함께 강팀으로 분류되는 반면 우리은행은 ’1약’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미선이 이끄는 삼성생명의 가드 라인이 임영희, 박혜진이 번갈아 나올 우리은행보다 낫고 골밑 역시 이종애, 선수민이 버티는 삼성생명 쪽이 양지희, 김아름, 나에스더의 우리은행에 비해 무게가 실린다.



두 팀 모두 부상 선수가 있다는 점이 골칫거리다.



삼성생명은 ’명품 포워드’ 박정은(33)이 3일 끝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무릎을 다쳐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인대가 늘어나 3주 진단을 받은 박정은은 리그 출전은 물론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도 쉽지 않을 수가 있다. 박정은의 빈자리를 박언주(22), 홍보람(22) 등 젊은 선수들이 얼마나 메워줄지 변수다.



우리은행 역시 센터 요원인 배혜윤이 손가락을 다쳐 전치 4주 진단을 받는 바람에 비상이 걸렸다. 배혜윤은 김계령이 부천 신세계로 옮겨 가뜩이나 취약한 골밑에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 선수였다.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시즌의 첫 경기라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꼭 승리해서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태균 우리은행 감독은 "배혜윤 외에도 임영희, 양지희의 발목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라면서도 "주위에서 약하다고 하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개막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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