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교육감 “국영수도 전공따라 선택으로”

입력 2010.10.11 (17: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은 오는 2014년부터 적용될 대학 수학능력시험 개편 시안과 관련해, 응시과목은 다양화하되 수험생 1인당 과목 수는 줄이자고 제안했습니다.

곽노현 교육감은 어문 전공 희망자에게 수학 성적을 반영하는 것은 비상식적일 수도 있다며, 공통 필수 과목으로 인식돼 온 국어, 영어, 수학도 희망 전공에 따라 선택과목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곽노현 교육감은 또 교과부 시안대로 수능 응시횟수를 두 번으로 늘리는 안은 난이도 조절이 힘들고 제 2외국어와 한문을 배제하는 것 역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곽 교육감은 수능 개편을 논의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하는 3자 협의기구를 창설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곽노현 교육감 “국영수도 전공따라 선택으로”
    • 입력 2010-10-11 17:31:33
    사회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은 오는 2014년부터 적용될 대학 수학능력시험 개편 시안과 관련해, 응시과목은 다양화하되 수험생 1인당 과목 수는 줄이자고 제안했습니다. 곽노현 교육감은 어문 전공 희망자에게 수학 성적을 반영하는 것은 비상식적일 수도 있다며, 공통 필수 과목으로 인식돼 온 국어, 영어, 수학도 희망 전공에 따라 선택과목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곽노현 교육감은 또 교과부 시안대로 수능 응시횟수를 두 번으로 늘리는 안은 난이도 조절이 힘들고 제 2외국어와 한문을 배제하는 것 역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곽 교육감은 수능 개편을 논의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하는 3자 협의기구를 창설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