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카드 수수료율 인하범위 확대 검토”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신용카드사들의 가맹점 수수료율에 대한 인하 범위를 확대하고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 위원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범위는 연매출 9천600만 원 이하로 시작했으나 전체적으로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범위가 넓지 않다는 문제도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검토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카드사들 간 과당경쟁 징후가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수익이 높게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관점에서 금리나 수수료율 추가 인하여력이 있다고 보고 그쪽에서 접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체크카드 수수료율에 대해서는 "원가에 비해 높다고 본다며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