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이동전화 위약금 3천5백억”

입력 2010.10.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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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이후 휴대폰 기기 변경이나 번호 이동으로 소비자가 물어낸 위약금이 3천5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서, 지난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이동전화 서비스 약정 기간 내 기기변경이나 번호 이동 등으로 소비자가 물어낸 휴대폰 위약금이 3천5백75억 원, 부과 건수는 7백99만 건에 달했습니다.

이군현 의원은 이동통신사간, 단말기 제조사간의 과열 경쟁으로 휴대폰 기기 변경 등이 잦아지면서 위약금을 많이 물게 됐고, 이는 소비자 통신비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강력한 과징금 등을 부과해서, 과열경쟁으로 인한 통신비 부담이 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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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군현 “이동전화 위약금 3천5백억”
    • 입력 2010-10-11 19:28:02
    정치
지난 2009년 이후 휴대폰 기기 변경이나 번호 이동으로 소비자가 물어낸 위약금이 3천5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서, 지난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이동전화 서비스 약정 기간 내 기기변경이나 번호 이동 등으로 소비자가 물어낸 휴대폰 위약금이 3천5백75억 원, 부과 건수는 7백99만 건에 달했습니다. 이군현 의원은 이동통신사간, 단말기 제조사간의 과열 경쟁으로 휴대폰 기기 변경 등이 잦아지면서 위약금을 많이 물게 됐고, 이는 소비자 통신비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강력한 과징금 등을 부과해서, 과열경쟁으로 인한 통신비 부담이 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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