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당국, ‘일부 한인 관광객 폭행’ 논란

입력 2010.10.1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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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당국이 지난 9일 한인 소유 골프장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현지 숙소에 머물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우즈벡 당국은 한인 기업들을 겨냥해 국가보안부 직원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위 외교소식통은 "우즈벡 당국이 현지 골프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면서 골프장내 골프텔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들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관광객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압수수색 당시 골프장에는 우리 대기업과 교민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있었으며, 인근 골프텔에는 한인 관광객 2∼30여명이 체류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을 당한 타슈켄트 레이크 사이드 골프클럽은 우즈벡 유일의 골프장으로 한인이 소유하고 있으며, 최근 수익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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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벡 당국, ‘일부 한인 관광객 폭행’ 논란
    • 입력 2010-10-13 06:15:29
    정치
우즈베키스탄 당국이 지난 9일 한인 소유 골프장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현지 숙소에 머물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우즈벡 당국은 한인 기업들을 겨냥해 국가보안부 직원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위 외교소식통은 "우즈벡 당국이 현지 골프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면서 골프장내 골프텔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들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관광객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압수수색 당시 골프장에는 우리 대기업과 교민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있었으며, 인근 골프텔에는 한인 관광객 2∼30여명이 체류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을 당한 타슈켄트 레이크 사이드 골프클럽은 우즈벡 유일의 골프장으로 한인이 소유하고 있으며, 최근 수익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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