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놀이공원 등 평양시내 달라진 모습 소개

입력 2010.10.1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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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CNN 방송이 놀이공원과 패스트푸드 점을 비롯해 달라진 평양 시내 모습을 담은 리포트를 방송했습니다.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북한 당국의 외국 언론사 기자 초청 프로그램에 따라 평양에 간 CNN의 앨리나 조 특파원은 네온사인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놀이공원에서 평양 시민들이 야간에 갖가지 놀이기구를 즐기는 모습을 방송했습니다.

또, 서구식 햄버거를 비롯해 패스트푸드가 판매되고 있는 놀이공원 푸드코드도 소개했습니다.

CNN은 평양 시민들이 거리낌없이 영어를 구사하는 모습과 평양 시내 교차로에 신호등이 들어서고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도 달라진 풍경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CNN은 눈에 띄게 달라진 이런 모습과 달리 대다수 북한 주민은 빈곤과 기아에 시달리고 있고 거리에 선동적인 구호와 포스터 외에 상업 광고를 찾아볼 수 없는 등 북한은 여전히 외부와 단절된 채 시간이 멈춰버린 곳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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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 놀이공원 등 평양시내 달라진 모습 소개
    • 입력 2010-10-13 06:23:53
    국제
미국의 CNN 방송이 놀이공원과 패스트푸드 점을 비롯해 달라진 평양 시내 모습을 담은 리포트를 방송했습니다.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북한 당국의 외국 언론사 기자 초청 프로그램에 따라 평양에 간 CNN의 앨리나 조 특파원은 네온사인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놀이공원에서 평양 시민들이 야간에 갖가지 놀이기구를 즐기는 모습을 방송했습니다. 또, 서구식 햄버거를 비롯해 패스트푸드가 판매되고 있는 놀이공원 푸드코드도 소개했습니다. CNN은 평양 시민들이 거리낌없이 영어를 구사하는 모습과 평양 시내 교차로에 신호등이 들어서고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도 달라진 풍경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CNN은 눈에 띄게 달라진 이런 모습과 달리 대다수 북한 주민은 빈곤과 기아에 시달리고 있고 거리에 선동적인 구호와 포스터 외에 상업 광고를 찾아볼 수 없는 등 북한은 여전히 외부와 단절된 채 시간이 멈춰버린 곳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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