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반환, G20 전 해결 목표로 교섭중”

입력 2010.10.13 (06: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가 병인양요 때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를 다음달 G20 정상회의 전에 해결한다는 목표로 우리 정부가 교섭을 하고 있다고 박흥신 프랑스 대사가 말했습니다.

박 대사는 어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위해 노력해온 입장에서 올해 G20 서울 정상회의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협상에는 당사자가 있고 현지 법이 있는 만큼 프랑스 국내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어제 오후 프랑스 하원을 방문해 악셀 포니아토브스키 외교위원장과 파트릭 보두앵 의원 등을 만나 의회 협력 차원에서 외규장각 도서 반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규장각 도서 반환, G20 전 해결 목표로 교섭중”
    • 입력 2010-10-13 06:23:53
    국제
프랑스가 병인양요 때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를 다음달 G20 정상회의 전에 해결한다는 목표로 우리 정부가 교섭을 하고 있다고 박흥신 프랑스 대사가 말했습니다. 박 대사는 어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위해 노력해온 입장에서 올해 G20 서울 정상회의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협상에는 당사자가 있고 현지 법이 있는 만큼 프랑스 국내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어제 오후 프랑스 하원을 방문해 악셀 포니아토브스키 외교위원장과 파트릭 보두앵 의원 등을 만나 의회 협력 차원에서 외규장각 도서 반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