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심야약국 7곳 추가 모두 18곳 운영키로

서울시는 지난달 심야약국 운영 점검을 한 결과 기존의 14곳 가운데 2곳을 취소하고 7곳을 새로 추가해 모두 18개의 심야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14곳 가운데 1곳은 약국 운영자가 자진 취소했고 2곳은 점검 때 문이 닫혀 있어 취소됐습니다.

심야약국은 심야와 새벽 시간대 시민들이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약사회가 시범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자율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 심야약국은 아침 6시까지 운영하는 레드마크 약국과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블루마크 약국으로 운영시간에 따라 2개로 구분되는데 현재 서울에는 레드마크가 6곳, 블루마크 12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심야약국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120 다산콜이나 당번약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영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