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이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식에 초청한 외신을 대상으로 김정은의 후계세습 안착을 위한 대외 선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입장객으로 꽉 찬 놀이공원과 패스트푸드 점 등 달라진 평양 거리를 소개하면서 북한은 여전히 외부와 단절된 곳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번쩍이는 네온사인아래 각종 놀이 기구가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화려하게 장식된 놀이공원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미 언론에 공개된 평양의 놀이공원 모습입니다.
<녹취>앨리슨 조 (CNN 기자):"당신 눈이 잘못 보고 있는게 아닙니다.이곳은 공산주의 북한에 있는 최신 놀이공원입니다."
놀이공원에는 팬 케익과 군고구마 등을 판매하는 일반 음식점과 함께 햄버거와 서양 메뉴를 파는 패스트 푸드점도 성업중입니다.
<녹취> 기자:(좋아요?)
<녹취> 주민:"아, 좋다는건 말할수 없습니다."
2년만에 평양을 다시 방문한 CNN 기자는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늘고 휴대전화가 많이 보급된 게 달라진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북한 주민은 빈곤과 기아에 시달리고 체제선전과 구호외에는 찾아볼 수 없는 등 북한은 여전히 시간이 멈춰버린 곳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평양의 햄버거점은 분점을 낼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수익은 모두 김정일의 동생인 김경희의 손으로 들어간다고 미국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북한이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식에 초청한 외신을 대상으로 김정은의 후계세습 안착을 위한 대외 선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입장객으로 꽉 찬 놀이공원과 패스트푸드 점 등 달라진 평양 거리를 소개하면서 북한은 여전히 외부와 단절된 곳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번쩍이는 네온사인아래 각종 놀이 기구가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화려하게 장식된 놀이공원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미 언론에 공개된 평양의 놀이공원 모습입니다.
<녹취>앨리슨 조 (CNN 기자):"당신 눈이 잘못 보고 있는게 아닙니다.이곳은 공산주의 북한에 있는 최신 놀이공원입니다."
놀이공원에는 팬 케익과 군고구마 등을 판매하는 일반 음식점과 함께 햄버거와 서양 메뉴를 파는 패스트 푸드점도 성업중입니다.
<녹취> 기자:(좋아요?)
<녹취> 주민:"아, 좋다는건 말할수 없습니다."
2년만에 평양을 다시 방문한 CNN 기자는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늘고 휴대전화가 많이 보급된 게 달라진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북한 주민은 빈곤과 기아에 시달리고 체제선전과 구호외에는 찾아볼 수 없는 등 북한은 여전히 시간이 멈춰버린 곳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평양의 햄버거점은 분점을 낼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수익은 모두 김정일의 동생인 김경희의 손으로 들어간다고 미국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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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놀이공원·햄버거로 체제 선전
-
- 입력 2010-10-13 07:20:43
<앵커 멘트>
북한이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식에 초청한 외신을 대상으로 김정은의 후계세습 안착을 위한 대외 선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입장객으로 꽉 찬 놀이공원과 패스트푸드 점 등 달라진 평양 거리를 소개하면서 북한은 여전히 외부와 단절된 곳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번쩍이는 네온사인아래 각종 놀이 기구가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화려하게 장식된 놀이공원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미 언론에 공개된 평양의 놀이공원 모습입니다.
<녹취>앨리슨 조 (CNN 기자):"당신 눈이 잘못 보고 있는게 아닙니다.이곳은 공산주의 북한에 있는 최신 놀이공원입니다."
놀이공원에는 팬 케익과 군고구마 등을 판매하는 일반 음식점과 함께 햄버거와 서양 메뉴를 파는 패스트 푸드점도 성업중입니다.
<녹취> 기자:(좋아요?)
<녹취> 주민:"아, 좋다는건 말할수 없습니다."
2년만에 평양을 다시 방문한 CNN 기자는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늘고 휴대전화가 많이 보급된 게 달라진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북한 주민은 빈곤과 기아에 시달리고 체제선전과 구호외에는 찾아볼 수 없는 등 북한은 여전히 시간이 멈춰버린 곳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평양의 햄버거점은 분점을 낼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수익은 모두 김정일의 동생인 김경희의 손으로 들어간다고 미국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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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기자 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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