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관 방중…6자회담 재개 논의

입력 2010.10.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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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 추대이후 북한과 중국이 밀착되고 있는 가운데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전격 방중해 6자회담 재개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북한이 6자회담 재개에 긍정적 입장이라고 중국은 밝혔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 부상이 어제 전격적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중국의 김정은 지지를 계기로 북한과 중국의 정상이 서로 초청장을 보내는 등 양국 관계가 밀착된 가운데 곧바로 이뤄진 방문입니다.

김부상은 도착 직후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 특별대표를 만나 6자회담 재개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다웨이 대표는 김계관 부상을 만난 뒤 북한이 6자회담 재개에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언제 6자회담이 재개될 지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김계관 부상은 오늘도 중국측 6자회담 라인을 계속 접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외교의 실무사령탑인 다이빙궈 국무위원과 양제츠 외교부장을 예방하고 6자회담 재개에 대한 북중 양국간 의견 조율을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계관 부상의 이번 방중은 북한이 김정은 후계체제를 갖추고 국제적인 신뢰를 구축할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에 이뤄져 여느 때보다 적극적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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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계관 방중…6자회담 재개 논의
    • 입력 2010-10-13 07: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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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 추대이후 북한과 중국이 밀착되고 있는 가운데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전격 방중해 6자회담 재개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북한이 6자회담 재개에 긍정적 입장이라고 중국은 밝혔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 부상이 어제 전격적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중국의 김정은 지지를 계기로 북한과 중국의 정상이 서로 초청장을 보내는 등 양국 관계가 밀착된 가운데 곧바로 이뤄진 방문입니다. 김부상은 도착 직후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 특별대표를 만나 6자회담 재개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다웨이 대표는 김계관 부상을 만난 뒤 북한이 6자회담 재개에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언제 6자회담이 재개될 지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김계관 부상은 오늘도 중국측 6자회담 라인을 계속 접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외교의 실무사령탑인 다이빙궈 국무위원과 양제츠 외교부장을 예방하고 6자회담 재개에 대한 북중 양국간 의견 조율을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계관 부상의 이번 방중은 북한이 김정은 후계체제를 갖추고 국제적인 신뢰를 구축할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에 이뤄져 여느 때보다 적극적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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