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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화분 하나에 6억! 희귀난만 골라 훔쳐
입력 2010.10.13 (07:5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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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가의 희귀 난만 골라 훔친 50대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 사람이 훔친 난 가운데는 시가 6억 원짜리 난초도 있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반적인 난과는 달리 짧고 거친 잎의 '단엽두화소심'이라는 난초입니다.

혀 모양의 하얀 설판을 가진 이 난은 한·중·일 세 나라를 통틀어 열 촉밖에 없어 시가 6억 원에 이릅니다.

노란 잎에 녹색 줄무늬가 아름답게 스민 '중투호'의 가격도 1억 원이 넘습니다.

50살 박모 씨는 지난 7월 30일, 이 난원에서 희귀 난 40억 원어치를 훔쳤습니다.

평소 난에 관심이 많았던 박 씨는 잡지 등에서 본 유명한 난 수집가의 난원을 노렸습니다.

<녹취>박00(희귀 난 절도 피의자):"난 계 쪽으로 유명하십니다.(난이) 몇백억 원어치 있다고."

세 차례 사전답사까지 한 뒤 산소용접기로 난원 문을 부수고 들어가 1시간 만에 비싼 난만 골라 달아났습니다.

<인터뷰>류용주(난원 대표):"몇 년 동안, 수십년 동안 키워온 거를 잃어버렸기 때문에...안 키워본 사람은 모르죠"

난을 직접 키워 팔 목적으로 배양실까지 마련했던 박씨는 경마 도박에 빠져 생활이 어려워지자 서둘러 난을 팔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훔친 난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박 씨에게 난을 구입한 난 애호가들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난 화분 하나에 6억! 희귀난만 골라 훔쳐
    • 입력 2010-10-13 07:56:40
    뉴스광장
<앵커 멘트>

고가의 희귀 난만 골라 훔친 50대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 사람이 훔친 난 가운데는 시가 6억 원짜리 난초도 있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반적인 난과는 달리 짧고 거친 잎의 '단엽두화소심'이라는 난초입니다.

혀 모양의 하얀 설판을 가진 이 난은 한·중·일 세 나라를 통틀어 열 촉밖에 없어 시가 6억 원에 이릅니다.

노란 잎에 녹색 줄무늬가 아름답게 스민 '중투호'의 가격도 1억 원이 넘습니다.

50살 박모 씨는 지난 7월 30일, 이 난원에서 희귀 난 40억 원어치를 훔쳤습니다.

평소 난에 관심이 많았던 박 씨는 잡지 등에서 본 유명한 난 수집가의 난원을 노렸습니다.

<녹취>박00(희귀 난 절도 피의자):"난 계 쪽으로 유명하십니다.(난이) 몇백억 원어치 있다고."

세 차례 사전답사까지 한 뒤 산소용접기로 난원 문을 부수고 들어가 1시간 만에 비싼 난만 골라 달아났습니다.

<인터뷰>류용주(난원 대표):"몇 년 동안, 수십년 동안 키워온 거를 잃어버렸기 때문에...안 키워본 사람은 모르죠"

난을 직접 키워 팔 목적으로 배양실까지 마련했던 박씨는 경마 도박에 빠져 생활이 어려워지자 서둘러 난을 팔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훔친 난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박 씨에게 난을 구입한 난 애호가들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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