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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패티 김 “내 노래는 노력과 도전정신”
입력 2010.10.13 (08:54) 수정 2010.10.13 (10:13)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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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때론 우아한 여신처럼, 때론 열정적인 댄서 같은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패티 김씨를 제가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인터뷰> 박태원 (아나운서):“제가 오늘 이분을 만나기 위해서 세종문화회관까지 나왔습니다. 이분은 무려 데뷔한지 무려 52년이 된 우리 시대의 프리마돈나, 패티 김 선생님입니다. 지금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각, 무대 뒤에서는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인터뷰> 패티 김 (가수):“(떨리지 않으세요?) 떨려요. 30분 전부터는 가슴이 막 뛰기 시작하죠.”

단독 콘서트가 아닌 짧은 자선공연이지만 완벽한 무대를 위해 노래 순서부터 영상까지 하나하나 직접 챙기는데요.

드디어 무대의 막이 오르고... 패티 김씨,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탁월한 가창력과 화려한 매너로 무대를 압도하는데요.

관객들 역시 좋아하는 것 같죠? 공연이 끝나자마자 달려가 봤습니다.

연예수첩 시청자께 인사 부탁드려요!!!

<인터뷰> 패티 김 (가수):“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서 반갑습니다. (노래 연습은 얼마나 하는지?) 큰 공연이 있기 전에는 한 달 전부터 혹은 그전부터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매일 노래 연습을 해요.”

고희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연습을 빼먹지 않는다는 패티 김씨.

1958년 미8군 무대에서 데뷔해 올해로 52주년을 맞았는데요.

반세기동안 국민가수로 사랑받으며 정말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습니다.

자, 여기서 잠깐! 패티 김에게 직접 듣는다.

불후의 명곡을 베스트! 부탁해요~

<인터뷰> 패티 김 (가수):“하나 뽑으라고 하면 너무 곤란해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빛과 그림자, 사랑은 영원히, 사랑은 생명의 꽃, 가시나무새. 한곡 더해야겠다. 9월의 노래.”

<현장음> 박태원 (아나운서):“제가 사실 이렇게 잘생겼는데 노래까지 잘하면 큰일 납니다.”

<현장음> 패티 김 (가수):“그럴 땐 겸손해야지.”

반세기가 넘는 그녀의 음악 인생.. 힘든 시간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패티 김 (가수):“(데뷔 52주년 힘든 시간은 없었는지?) 굉장히 자신만만하게 활동하다가 40주년 때부터 무대에 서는 것조차 굉장히 긴장되고 너무 심장이 터질 것 같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인터뷰> 패티 김 (가수):“(어떻게 극복했는지?)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요가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분장실에서 준비를 다하고 한 20~30분 정도는 저 혼자만 있어야 해요.”

패티 김씨, 끊임없는 자기 관리로 힘든 시간을 이겨왔지만 올해는 유독 힘든 한해였습니다.

작곡가 박춘석 씨가 지난 3월, 지병으로 별세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슬픈 시간도 있었지만 즐거운 일도 함께 찾아왔습니다.

<인터뷰> 패티 김 (가수):“(올해 기쁜 소식이 있었다는데?) (딸 카밀라가) 지난 3월에 한국 청년 김유석을 만나서 결혼했습니다.”

<현장음> 박태원 (아나운서):“이제 두 딸 모두 시집을 보내셨네요.”

<현장음> 패티 김 (가수):“그럼요. 큰딸은 벌써 아들 하나 딸 하나 둘이나 있는 걸요.”

<인터뷰> 패티 김 (가수):“(손자에게 어떤 할머니인지?) 딸을 길렀을 때는 대단히 엄한 호랑이 엄마였어요. (첫째 딸) 정아가 그래요. ‘엄마가 우리를 키울 적에 (손자들 대하는 것처럼) 사랑스럽고 후하고 양보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대한 것처럼 우리에게 1/100만 발휘했어도 참 좋았을 것을’ 그러더라고요.”

제가 만난 패티 김 씨는 가족을 떠올릴 때는 여느 어머니처럼 부드럽고 한없이 따뜻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에 있어서는 타협이라곤 없는 프리 마돈나 그 자체였습니다.

<인터뷰> 패티 김 (가수):“(패티 김에게 음악이란?) 노력 그리고 도전 정신. 그리고 음악을 정말 사랑하고 있어요. 저는 무대에 있을 때 정말 행복하고 많은 사람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 드리고) 또 웃고 울게 만들 수 있는 게 저의 노래예요.”

<인터뷰> 패티 김 (가수):“(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팬들 앞에서) 제가 노래를 할 수 있는 날까지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현장음> 박태원 (아나운서):“저희도 패티 김 선생님의 훌륭한 음성 영원토록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랫동안 노래하실 거죠?”

<현장음> 패티 김 (가수):“너무 오래는 말고 적당한 시기까지 할 예정입니다.”

노래를 향한 그녀의 멈추지 않는 도전과 열정. 앞으로도 콘서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 [연예수첩] 패티 김 “내 노래는 노력과 도전정신”
    • 입력 2010-10-13 08:54:04
    • 수정2010-10-13 10:13:2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때론 우아한 여신처럼, 때론 열정적인 댄서 같은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패티 김씨를 제가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인터뷰> 박태원 (아나운서):“제가 오늘 이분을 만나기 위해서 세종문화회관까지 나왔습니다. 이분은 무려 데뷔한지 무려 52년이 된 우리 시대의 프리마돈나, 패티 김 선생님입니다. 지금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각, 무대 뒤에서는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인터뷰> 패티 김 (가수):“(떨리지 않으세요?) 떨려요. 30분 전부터는 가슴이 막 뛰기 시작하죠.”

단독 콘서트가 아닌 짧은 자선공연이지만 완벽한 무대를 위해 노래 순서부터 영상까지 하나하나 직접 챙기는데요.

드디어 무대의 막이 오르고... 패티 김씨,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탁월한 가창력과 화려한 매너로 무대를 압도하는데요.

관객들 역시 좋아하는 것 같죠? 공연이 끝나자마자 달려가 봤습니다.

연예수첩 시청자께 인사 부탁드려요!!!

<인터뷰> 패티 김 (가수):“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서 반갑습니다. (노래 연습은 얼마나 하는지?) 큰 공연이 있기 전에는 한 달 전부터 혹은 그전부터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매일 노래 연습을 해요.”

고희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연습을 빼먹지 않는다는 패티 김씨.

1958년 미8군 무대에서 데뷔해 올해로 52주년을 맞았는데요.

반세기동안 국민가수로 사랑받으며 정말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습니다.

자, 여기서 잠깐! 패티 김에게 직접 듣는다.

불후의 명곡을 베스트! 부탁해요~

<인터뷰> 패티 김 (가수):“하나 뽑으라고 하면 너무 곤란해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빛과 그림자, 사랑은 영원히, 사랑은 생명의 꽃, 가시나무새. 한곡 더해야겠다. 9월의 노래.”

<현장음> 박태원 (아나운서):“제가 사실 이렇게 잘생겼는데 노래까지 잘하면 큰일 납니다.”

<현장음> 패티 김 (가수):“그럴 땐 겸손해야지.”

반세기가 넘는 그녀의 음악 인생.. 힘든 시간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패티 김 (가수):“(데뷔 52주년 힘든 시간은 없었는지?) 굉장히 자신만만하게 활동하다가 40주년 때부터 무대에 서는 것조차 굉장히 긴장되고 너무 심장이 터질 것 같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인터뷰> 패티 김 (가수):“(어떻게 극복했는지?)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요가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분장실에서 준비를 다하고 한 20~30분 정도는 저 혼자만 있어야 해요.”

패티 김씨, 끊임없는 자기 관리로 힘든 시간을 이겨왔지만 올해는 유독 힘든 한해였습니다.

작곡가 박춘석 씨가 지난 3월, 지병으로 별세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슬픈 시간도 있었지만 즐거운 일도 함께 찾아왔습니다.

<인터뷰> 패티 김 (가수):“(올해 기쁜 소식이 있었다는데?) (딸 카밀라가) 지난 3월에 한국 청년 김유석을 만나서 결혼했습니다.”

<현장음> 박태원 (아나운서):“이제 두 딸 모두 시집을 보내셨네요.”

<현장음> 패티 김 (가수):“그럼요. 큰딸은 벌써 아들 하나 딸 하나 둘이나 있는 걸요.”

<인터뷰> 패티 김 (가수):“(손자에게 어떤 할머니인지?) 딸을 길렀을 때는 대단히 엄한 호랑이 엄마였어요. (첫째 딸) 정아가 그래요. ‘엄마가 우리를 키울 적에 (손자들 대하는 것처럼) 사랑스럽고 후하고 양보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대한 것처럼 우리에게 1/100만 발휘했어도 참 좋았을 것을’ 그러더라고요.”

제가 만난 패티 김 씨는 가족을 떠올릴 때는 여느 어머니처럼 부드럽고 한없이 따뜻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에 있어서는 타협이라곤 없는 프리 마돈나 그 자체였습니다.

<인터뷰> 패티 김 (가수):“(패티 김에게 음악이란?) 노력 그리고 도전 정신. 그리고 음악을 정말 사랑하고 있어요. 저는 무대에 있을 때 정말 행복하고 많은 사람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 드리고) 또 웃고 울게 만들 수 있는 게 저의 노래예요.”

<인터뷰> 패티 김 (가수):“(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팬들 앞에서) 제가 노래를 할 수 있는 날까지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현장음> 박태원 (아나운서):“저희도 패티 김 선생님의 훌륭한 음성 영원토록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랫동안 노래하실 거죠?”

<현장음> 패티 김 (가수):“너무 오래는 말고 적당한 시기까지 할 예정입니다.”

노래를 향한 그녀의 멈추지 않는 도전과 열정. 앞으로도 콘서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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