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도 PSI 훈련, 부산 앞바다서 실시

입력 2010.10.13 (10:00) 수정 2010.10.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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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관하는 첫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의 해상 차단 훈련, 올해 작전명 '동방의 노력 10(십)'이 오늘부터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훈련 첫날인 오늘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엘리슨 가필드 미 국방부 PSI 담당과장을 비롯해 한국, 미국, 일본, 호주, 프랑스, 캐나다 등 14개국 대표들이 참가하는 세미나가 부산 롯데호텔에서 비공개로 개최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14개 참가국들이 국가별 PSI 정책과 해상차단 절차 등을 논의했으며, 사전협의 형식의 도상훈련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내일은 부산 인근 한일 중간수역에서 한국 해군 구축함과 해경 경비정을 비롯해 미 해군 이지스함과 일본 자위대 구축함이 참가하는 해상차단 훈련이 실시됩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가 보유한 해상초계기와 대잠헬기도 훈련에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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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주도 PSI 훈련, 부산 앞바다서 실시
    • 입력 2010-10-13 10:00:38
    • 수정2010-10-13 19:41:58
    정치
한국이 주관하는 첫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의 해상 차단 훈련, 올해 작전명 '동방의 노력 10(십)'이 오늘부터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훈련 첫날인 오늘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엘리슨 가필드 미 국방부 PSI 담당과장을 비롯해 한국, 미국, 일본, 호주, 프랑스, 캐나다 등 14개국 대표들이 참가하는 세미나가 부산 롯데호텔에서 비공개로 개최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14개 참가국들이 국가별 PSI 정책과 해상차단 절차 등을 논의했으며, 사전협의 형식의 도상훈련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내일은 부산 인근 한일 중간수역에서 한국 해군 구축함과 해경 경비정을 비롯해 미 해군 이지스함과 일본 자위대 구축함이 참가하는 해상차단 훈련이 실시됩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가 보유한 해상초계기와 대잠헬기도 훈련에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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