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위 국감, 국가대표 선발 기준 논란

입력 2010.10.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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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도자간 학연과 지연 파벌 등이 개입되는 국가 대표선발 기준의 불공정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문방위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은 18세 이하 청소년 농구대표팀 선발과정에서 유명 농구 지도자의 아들에 대한 특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선수는 최근 3년간 경기기록에서 뚜렷한 활약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대표 선수로 선발돼 국제 대회에 참가했고 전체 8개 경기중 단 3경기에만 교체선수로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의원은 또 대한체육회 46개 경기종목 중 15개 종목은 대표선수 선발 규정이 없는 상태이며 전 종목에 걸쳐 국가대표선수 선발 기준과 절차 이의제기 방법 등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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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방위 국감, 국가대표 선발 기준 논란
    • 입력 2010-10-13 11:09:54
    종합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도자간 학연과 지연 파벌 등이 개입되는 국가 대표선발 기준의 불공정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문방위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은 18세 이하 청소년 농구대표팀 선발과정에서 유명 농구 지도자의 아들에 대한 특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선수는 최근 3년간 경기기록에서 뚜렷한 활약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대표 선수로 선발돼 국제 대회에 참가했고 전체 8개 경기중 단 3경기에만 교체선수로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의원은 또 대한체육회 46개 경기종목 중 15개 종목은 대표선수 선발 규정이 없는 상태이며 전 종목에 걸쳐 국가대표선수 선발 기준과 절차 이의제기 방법 등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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