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황장엽 前 비서 대전현충원 안장 결정

입력 2010.10.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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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고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의 발인을 앞두고. 빈소에는 오늘 오전까지 2천여 명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국립 대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의 발인을 앞두고, 빈소인 서울 아산병원에는 나흘째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조현오 경찰청장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은 북한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헌신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기렸습니다.

또, 오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김황식 국무총리가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입니다.

황 전 비서의 장례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빈소와 대전 대덕구청 등에 마련된 분향소에 모두 2천여 명이 조문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전 비서의 영결식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치러질 예정입니다.

영결식이 끝나면 고인의 유해는 국립 대전 현충원에 안장됩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 오전 안장 심의위원회를 열고, 고인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 등 국립묘지법의 자격 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내일 영결식이 끝난 뒤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는 황 전 비서의 추모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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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황장엽 前 비서 대전현충원 안장 결정
    • 입력 2010-10-13 13:07:28
    뉴스 12
<앵커 멘트> 내일 고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의 발인을 앞두고. 빈소에는 오늘 오전까지 2천여 명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국립 대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의 발인을 앞두고, 빈소인 서울 아산병원에는 나흘째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조현오 경찰청장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은 북한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헌신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기렸습니다. 또, 오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김황식 국무총리가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입니다. 황 전 비서의 장례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빈소와 대전 대덕구청 등에 마련된 분향소에 모두 2천여 명이 조문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전 비서의 영결식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치러질 예정입니다. 영결식이 끝나면 고인의 유해는 국립 대전 현충원에 안장됩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 오전 안장 심의위원회를 열고, 고인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 등 국립묘지법의 자격 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내일 영결식이 끝난 뒤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는 황 전 비서의 추모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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