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유방암 환자 급증…5년새 70% 늘어

입력 2010.10.13 (13:07) 수정 2010.10.13 (13: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50대 유방암 환자는 최근 5년 사이 70%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동안 유방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유방암 환자는 8만 8천 명으로 지난 2005년이후 연평균 1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0대 유방암 환자는 2005년 만8천여명에서 지난해 3만3천여명으로 무려 76%,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중년 여성 환자가 많아 4-50대 환자가 전체 유방암 환자의 67%를 차지했습니다.



서구화된 식생활이 일반화하면서 유방암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방암 환자의 대부분은 여성이지만 남성 유방암 환자도 한해 3,4백 명씩 꾸준히 보고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남성이 유방암에 걸리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호르몬 이상 등으로 여성형 유방증이 있는 남성에게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방암은 일찍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90% 에 이를만큼 치료할 수 있는 병입니다.



그런만큼 주기적으로 가슴에 이상이 있는지 자가 진단 하고 정기적인 의사의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50대 유방암 환자 급증…5년새 70% 늘어
    • 입력 2010-10-13 13:07:32
    • 수정2010-10-13 13:09:01
    뉴스 12
<앵커 멘트>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50대 유방암 환자는 최근 5년 사이 70%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동안 유방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유방암 환자는 8만 8천 명으로 지난 2005년이후 연평균 1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0대 유방암 환자는 2005년 만8천여명에서 지난해 3만3천여명으로 무려 76%,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중년 여성 환자가 많아 4-50대 환자가 전체 유방암 환자의 67%를 차지했습니다.

서구화된 식생활이 일반화하면서 유방암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방암 환자의 대부분은 여성이지만 남성 유방암 환자도 한해 3,4백 명씩 꾸준히 보고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남성이 유방암에 걸리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호르몬 이상 등으로 여성형 유방증이 있는 남성에게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방암은 일찍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90% 에 이를만큼 치료할 수 있는 병입니다.

그런만큼 주기적으로 가슴에 이상이 있는지 자가 진단 하고 정기적인 의사의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